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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의약품 수출액 7억 5165만 달러, 전년 동기대비 103.7%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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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의약품 수출액 7억 5165만 달러, 전년 동기대비 103.7% 급증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9.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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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월 만에 7억 달러 상회...진단시약도 강세

[의약뉴스]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수출액(HS 30)이 전년 동기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나며 32개월 만에 7억 달러를 넘어섰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8월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수출액은 7억 5165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03.7% 급증했다.

▲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수출액(HS 30)이 전년 동기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나며 32개월 만에 7억 달러를 넘어섰다.
▲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수출액(HS 30)이 전년 동기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나며 32개월 만에 7억 달러를 넘어섰다.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수출액이 7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21년 12월 10억 9743만 달러 이후 32개월 만이다.

2022년 12월 1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정점에 이른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수출액은 이후 부진을 거듭, 2023년 3월까지 15개월 연속 역성장세가 지속됐다.

이후에도 부침을 거듭한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수출액은 지난해 8월 3억 6903만 달러까지 줄어들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부터 성장세를 회복, 지난 8월까지 11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왔고, 지난달에는 성장폭을 세 자릿수로 확대, 월간 수출액도 7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8개월 누적 수출액도 51억 7532만 달러로 전년 동기댑. 30.2% 증가, 50억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8월에는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수출액도 11.8% 증가, 8억 9778만 달러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8개월 누적 수출액은 63억 5918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4% 감소했다.

8월 무역수지 적자 역시 1억 4613만 달러로 전년 동기 4억 3404만 달러에서 크게 줄어들었고, 8개월 누적 적자도 11억 8386만 달러로 25억 3690만 달러에서 절반 이상 축소됐다.

▲ 진단시약(HS 3822) 수출액 역시 강세를 이어갔다.
▲ 진단시약(HS 3822) 수출액 역시 강세를 이어갔다.

진단시약(HS 3822) 수출액 역시 강세를 이어갔다. 지난 8월 월간 수출액은 5915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3.7% 급증, 6개월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2월의 부진을 만회하지 못해 8개월 누적 수출액은 4억 5706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9.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진단시약 수입액 또한 7905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5% 증가, 4개월간 이어진 역성장세에서 벗어났으나, 8개월 누적 수입액은 5억 5957만 달러에서 5.7% 감소했다.

8월 진단시약 수출액 증가폭이 수입액 증가폭을 상회하면서 무역수지 적자는 2785만 달러에서 1990만 달러로 축소됐으나, 8개월 누적 적자는 2612만 달러에서 1억 251만 달러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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