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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생명존중 콘서트 성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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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생명존중 콘서트 성료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10.0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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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생명존중 콘서트 성료

▲ 인하대병원이 생명존중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 인하대병원이 생명존중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인하대병원이 지난 3일 개천절 저녁 인하대학교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제6회 생명존중 콘서트를 열어 성황리에 마쳤다.

이 행사는 누구나 관람 가능한 무료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인하대병원이 주최하고, 인하대병원 노동조합과 인하대학교 ESG추진단, TBN 경인교통방송이 주관했다.

인하대병원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고 생명의 소중함과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생명존중 콘서트를 열고 있다.

콘서트 본 공연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 이은미, 조성모, 노브레인이 무대에 올라 열창하며 인천시민들에게 가을밤 추억을 선물했다.

본 공연 전에는 인하대학교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경영 의지를 공식적으로 선포하기도 했다.

또한 이에 앞서 YMCA 싱어즈와 두드리락 난타문화예술단의 특별공연 등이 진행됐고, 플리마켓과 인천 소재 병원들의 홍보부스가 열려 장내가 다채롭게 구성됐다.

인하대병원 이택 병원장은 “이번 생명존중 콘서트는 우리 병원이 추구하는 생명 존중과 사회적 책임 실천의 중요한 한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모든 이들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온드림 자선건강검진 통해 소외계층 1000명 건강 지켜

▲ 서울성모병원이 온드림 자선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서울성모병원이 온드림 자선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현대차정몽구재단과 협력해 2024년 온드림 자선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암 조기 발견 등 소외계층의 건강 관리에 큰 성과를 거뒀다.

이 프로그램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건강 상태 진단의 기회를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의료비 지원까지 이어지는 종합적인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소득층과 자립준비청년 총 269명의 대상자는 4월부터 7월까지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에서 최신 의료 장비와 전문 의료진을 통해 검진을 제공받았고, 성인의 경우 폐 CT와 갑상선 초음파 등 중장년층을 위한 항목이 추가된 정밀검진을 지원받았다.

특히 올해 프로그램에서는 암을 조기 발견하는 중요한 성과도 있었다. 조기에 위암을 발견한 환자는 항암치료 없이 수술적 치료만으로 종양을 제거할 수 있었다.

이는 서울성모병원과 현대차정몽구재단 양 기관이 10년간 진행해 온 자선 건강검진의 중요성과 의의를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라는 평가다.

이 환자의 입원수술비는 구리시청과 연계해 긴급복지 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3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이후 외래 치료비는 서울성모병원 자선기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수혜자는 “평소에 무섭기도 하고 경제적 부담으로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이번 기회로 몸에 문제가 있는 곳들을 알 수 있게 됐고, 미리 치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성모병원의 지원 덕분에 건강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었고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성모병원 영성부원장 원영훈 신부는 “온드림 자선건강검진 프로그램은 단순한 건강검진을 넘어, 소외계층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난 14년 간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었고,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천사(1004)데이 간호 봉사 전개

▲ 대전을지대병원이 천사데이를 맞아 간호 봉사 활동을 했다.
▲ 대전을지대병원이 천사데이를 맞아 간호 봉사 활동을 했다.

천사(1004)데이를 맞아 백의의 천사들이 봉사활동에 나섰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은 4일 오전 10시부터 병원 1층 로비에서 간호부 주최로 천사데이 기념 봉사활동을 펼쳤다.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병원 간호사들은 무료로 혈압 및 혈당 검사를 시행하고 관련 건강상담을 제공했다. 또 휴대용 손소독제 500여 개를 제작해 증정하며 모두의 건강한 삶을 응원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세계보건기구(WHO)와 업무 협약 체결

▲ 중앙의료원 주영수 원장(왼쪽)과 WHO 마이클 라이언 사무차장
▲ 중앙의료원 주영수 원장(왼쪽)과 WHO 마이클 라이언 사무차장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이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이하 WHO)와 지난 9월 25일,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세계보건기구(WHO)의 본부에서 공중보건위기대응과 상호 간의 긴밀한 업무 협력 관계의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원장과 세계보건기구(WHO) 마이클 라이언(Michael Ryan) 사무차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 의료 대응, 예방과 관리 ▲국제적 재난 및 외상 대응 의료지원 체계 수립 ▲국제적 공중보건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 교환·교육·훈련 및 연구와 의료정보와 자료 공유 등에서 상호 지원 및 협력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중앙의료원은 세계보건기구(WHO)와의 장기적인 업무교류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국립중앙의료원은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orean Disasters Relief Team) 의료팀이 2022년 세계보건기구(WHO) 주관의 긴급의료팀(EMT; Emergency Medical Team) 인증평가를 세계 35번째로 획득(Type 1 fixed 등급) 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으며, 2023년 11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유행경보대응네트워크(Global Outbreak Alert and Response Network)의 협력 기관으로 가입했다.

또한, 2017년 2월부터 중앙감염병병원으로 지정돼 국가 감염병 재난 상황과 국제적인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2028년을 목표로 중앙감염병병원을 신축 중이다.

앞으로 중앙감염병병원이 세계보건기구(WHO)와 감염병 대응 분야에서 국제적인 협력 체계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감염병 전문가를 파견하고 기관 간의 협력 프로젝트 업무를 발굴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 업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원장은 “판데믹과 같은 대규모의 감염병을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적인 협력체계가 필수”라며 “대한민국 공공의료의 중심인 국립중앙의료원과 세계보건기구(WHO)의 업무 협약은 국제사회가 함께 공중보건 역량을 증진하고, 교육ㆍ연구 등의 분야에서 공조를 이어나갈 발판이 될 수 있다”고 기대를 밝혔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인하대병원, 공동발전 업무협약 체결

▲ 인하대병원 이택 병원장(왼쪽)과 국제성모병원 김현수 신부
▲ 인하대병원 이택 병원장(왼쪽)과 국제성모병원 김현수 신부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과 인하대병원(병원장 이택)이 상호협력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협력을 통해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고, 적정진료를 실현해 국민 보건 발전에 기여 하는 걸 골자로 한다.

국제성모병원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국제성모병원장 김현수 신부, 김명곤 1진료부원장, 인하대병원 이택 병원장, 최선근 진료부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두 병원은 ▲환자 연계진료 사업 ▲최신 의학정보 교류 사업 ▲직원 위탁교육 사업 ▲기타 상호 협력 등 각 부문별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제성모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이번 업무협약이 발전적인 협력관계 구축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인하대병원과 인천지역 의료서비스 향상에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이택 병원장은 “국제성모병원과 함께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고 인천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의도성모병원, 임상의학 심포지움 성료

▲ 여의도성모병원이 2024년 제3회 임상의학 심포지움을 성공리에 마쳤다.
▲ 여의도성모병원이 2024년 제3회 임상의학 심포지움을 성공리에 마쳤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은 지난 9월 26일 4층 강당에서 제3회 임상의학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3회를 맞이해 특별강연과 보건의료 빅데이터 임상연구 주제를 다룬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특별강연에서는 임상시험센터소장 조은주 교수(순환기내과)가 임상시험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여의도성모병원 임상시험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숭실대학교 한경도 교수(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는 자료 연계를 활용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를 주제로 건강보험 빅데이터의 무한한 가능성을 소개하며,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코호트 연구를 통해 맞춤형 환자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강원경 의무원장(대장항문외과)이 좌장을 맡은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임지혜(소화기내과), 이윤재(성형외과), 임은예(신경과), 권오준(외과) 교수가 보건의료 빅데이터 임상연구의 우수 연구 내용과 성과를 발표하였으며, 패널로 참석한 고은실(신장내과), 윤혜연(안과), 이호승(소화기내과) 교수의 토의 시간을 가졌다.

숭실대학교 한경도 교수가 좌장을 맡은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동환(정형외과), 김미경(내분비내과), 온 경(안과) 교수가 각 임상과별 주제를 활용한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패널로는 백지선(안과), 김서현(호흡기내과) 교수가 참여해 연구 내용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권혁상 연구부원장(내분비내과)은 “의정갈등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연구 성과를 발표해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하며, 지난 2022년에 시작한 여의도성모병원 임상의학 심포지움이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관심으로 세 번째 심포지움을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중앙응급의료센터ㆍ한국보육진흥원ㆍ한국환경보전원, 베페 베이비페어 참여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중앙응급의료센터는 한국보육진흥원, 한국환경보전원과 함께 지난 9월 26일부터 9월 2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제46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여해 영유아와 성인의 응급의료 이용방법을 안내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베이비페어 기간 동안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영유아 및 성인을 위한 올바른 응급의료 이용 방법을 설명하고,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현황과 위치를 안내했다.

특히 홍보부스를 방문한 많은 부모들은 영유아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방법을 문의하는 등 실질적인 응급의료정보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응급상황 대처에 대한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일반 시민들도 이행하기 쉬운 실생활에서의 응급대처법 시뮬레이션으로 홍보부스를 방문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닥터헬기 응급환자 이송 및 현장 대응 시스템에 대해 소개하고, 시민들이 응급의료 서비스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4일간 진행된 이번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2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중앙응급의료센터의 부스를 찾았으며, 영유아 응급의료 정보, 달빛어린이병원, 닥터헬기 등의 홍보를 통해 영유아 건강과 안전한 환경에 대한 의료정보를 국민들에 알기 쉽게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이번 행사 이후에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한국보육진흥원, 한국환경보전원과의 협력을 통해 영유아와 성인을 위한 다양한 응급의료 정보 제공 및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이강준 교수, 알기 쉬운 치매 돌봄 가이드 베트남으로 판권 수출

▲ 이강준 교수
▲ 이강준 교수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강준 교수의 알기 쉬운 치매 돌봄 가이드 책이 베트남에서 베트남어로 번역, 출간됐다.

또한 한국에서도 기존의 1판이 모두 판매되어 출간 5개월 만에 2판 증쇄 작업까지 마쳤다.

알기 쉬운 치매 돌봄 가이드는 치매 환자의 기억력 장애 뿐만 아니라 심리문제 및 이상행동 문제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 책으로 보호자들이 치매 환자를 돌볼 수 있는 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요약해 놓았다.

이강준 교수는 “이 책이 치매 환자의 증상을 치료하고 보호자들의 스트레스를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고 치매 돌봄의 따뜻한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웨덴 고령사회보장부 장관, 국가 치매 정책 논의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방문

▲ 스웨덴 안나 텐예 장관(오른쪽)과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
▲ 스웨덴 안나 텐예 장관(오른쪽)과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

안나 텐예(Anna Tenje) 스웨덴 고령사회보장부 장관이 지난 2일, 한국 공공보건의료시스템, 한국 치매 정책 현황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을 방문했다.

스웨덴 고령사회보장부는 스웨덴의 사회보험과 노인 문제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스웨덴 고령자들에게 양질의 사회적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안나 텐예 스웨덴 고령사회보장부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고령사회 대응 정책의 일환으로 치매 환자 지원 강화 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에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역사 및 신축이전 소개 ▲한국 공공보건의료현황 발표에 이어 ▲중앙치매센터 및 한국 치매정책 소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뒤이은 간담회에서는 한국의 치매 관련 종사자 교육 현황, 치매 환자 관리 등에 대한 질의가 중점적으로 이어졌으며, 특히 방한단은 한국의 치매 고위험군 환자에 대한 지원 정책을 인상 깊게 청취하며, 치매 고위험군 환자들의 상황 악화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방안과 꾸준한 검사 참여 독려를 위한 체계적 구조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졌다.

또한, 스웨덴과의 수교 역사를 담고 있는 스칸디나비아 기념관을 방문해 한국전쟁 당시부터 의료지원단 파견, 덴마크·노르웨이와 함께 병원설립 및 의료체계 재건ㆍ지원을 통해 쌓아온 국립중앙의료원과의 협력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한국 전쟁 당시부터 스칸디나비아 3국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다져온 병원으로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진행 중인 고령화 사회 대응을 위해 치매 등의 정책이 시사하는 바가 크며, 한국의 치매 정책에 대한 경험 공유를 통해 스웨덴의 노인 복지 발전을 모색할 기회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안나 텐예 스웨덴 고령사회보장부 장관은 “고령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인지장애 또는 치매 등의 질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이에 관련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과 치매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체계적 구조를 갖추고 있는 한국의 치매 관련 정책에 대해 배우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호흡기백신 3종 접종 캠페인 진행

▲ 의정부을지대병원이 호흡기백신 3종 접종 캠페인을 진행한다.
▲ 의정부을지대병원이 호흡기백신 3종 접종 캠페인을 진행한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이승훈)이 독감, 폐렴구균, 코로나19 등 겨울철 호흡기 건강을 위한 3종 백신 예방접종 캠페인을 진행한다.

호흡기 백신 3종 접종 캠페인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로, 대상은 ▲65세 이상 성인 ▲만성질환 성인 ▲일반 성인 ▲임산부 ▲청소년 ▲영유아 등이다.

의정부을지대병원 감염내과 정경화 교수는 “영유아나 고령자, 만성질환 성인은 독감, 폐렴 등의 감염에 취약하고, 폐렴구균은 중증 감염의 경우 다른 장기에도 감염을 일으켜 치명률이 최대 20%로 치솟는다”며 “각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겨울이 오기 전 미리 2종(독감과 코로나19) 또는 3종(폐렴구균까지)을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고 말했다.

접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을지대병원 감염내과와 가정의학과(통합콜센터 1899-0001)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카메룬 소외열대질환 관리사업 최종 모니터링 진행

▲ 건협이 카메룬에서 소외열대질환 관리사업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 건협이 카메룬에서 소외열대질환 관리사업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가 지난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카메룬 중앙주 야운데(Yaounde) 및 바피아(Bafia) 지역에 모니터링단을 파견해 주민주도형 식수위생환경 개선을 통한 소외열대질환 관리사업의 최종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본 사업은 굿네이버스(이사장 이일하)와 공동 수행 중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장원삼) 민관협력사업으로, 주혈흡충증 및 토양매개성 기생충 감염 예방을 위한 환경 개선, 보건 인식 제고 및 집단 투약을 통한 질병 전파 차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카메룬 현지에서 진행된 소외열대질환 관리사업의 종합적인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지역주민들이 자립적으로 위생환경을 개선하고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이번 모니터링단은 주혈흡충증 및 토양매개성 기생충 통제를 위한 국가 프로그램을 수행하기 위해 카메룬 보건부ㆍ교육부가 운영 중인 PNLSHI 연구팀과 함께 중앙주 17개 보건구 390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대변 및 소변 검사를 실시해 주혈흡충증 및 토양매개성 기생충 유병률을 조사했다.

특히, 200명의 대변 및 소변 검체를 무작위로 선정해 건협과 현지 사업수행기관이 공동으로 검경을 진행한 결과, 90% 이상의 일치율을 기록하며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또한 조사단은 바피아(Bafia) 지역 4개 학교의 식수 및 위생시설을 모니터링했다.

일부 학교는 식수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사용시간을 설정하고, 각 가정에서 관리비용을 부담해 시설을 유지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었다.

새롭게 설치된 위생시설과 식수시설은 현지 주민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향후 추가적인 보수 작업도 계획 중이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카메룬 주민들이 자립적으로 위생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보건 인식 변화와 자립을 지원해 감염병 예방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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