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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약 물가지수 급등, 감기약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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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약 물가지수 급등, 감기약 추월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10.07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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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11.8% ↑...피부질환제 4.6% 뒤이어

[의약뉴스] 올해 들어 한방약의 물가지수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큰 폭으로 상승해 의약품 품목별 물가지수 중 유일하게 120을 넘어선 감기약까지 추월했다.(2020년 100 기준)

통계청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의약품 소비자물가지수는 105.18로 지난 연말 103.24에서 1.9% 상승했다.

▲ 올해 들어 한방약의 물가지수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 올해 들어 한방약의 물가지수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세부 품목별로는 한방약이 115.38에서 128.94로 11.8% 상승, 유일하게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피부질환제가 4.6%, 위장약이 3.2%, 소화제가 2.3%, 감기약이 2.2%, 진통제가 1.6%, 소염진통제와 비타민제가 0.7%씩 상승 뒤를 이었다.

치과구강용약은 1분기에 소폭 상승한 후 2분기에 하락, 다시 3분기에 소폭 상승해 거의 제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조제약은 96.13에서 94.88로 1.3%, 병원약품은 95.60에서 94.71로 0.9% 하락했다.

9월 말 현재 물가지수는 한방약이 128.94로 감기약을 추월한 가운데 감기약도 126.78로 130선에 다가섰다.

진통제와 소화제도 119.32와 119.30으로 120선에 다가섰고, 소염진통제가 114.30, 비타민제가 112.19, 치과구강용약이 112.06, 피부질환제가 111.60, 진해거담제가 110.45로 110을 상회했다.

위장약은 108.92로 110을 하회했으며, 조제약과 병원약품은 100선에서 조금 더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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