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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메디텍, 체외충격파쇄석기 ‘URO-UEMXD’ 판로 확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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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메디텍, 체외충격파쇄석기 ‘URO-UEMXD’ 판로 확대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10.08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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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메디텍, 체외충격파쇄석기 ‘URO-UEMXD’ 판로 확대

▲ 휴온스메디텍은 최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쇄석기인 ‘URO-UEMXD’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 휴온스메디텍은 최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쇄석기인 ‘URO-UEMXD’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휴온스메디텍(대표 이진석)은 최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쇄석기인 ‘URO-UEMXD’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URO-UEMXD는 국산 제품 최초로 충격파 헤드와 초음파를 인라인으로 결합한 디텍터 쇄석기로, 기존 글로벌 경쟁 제품에 대응해 동등한 기술력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장비다.

인라인 쇄석기는 병변 부위와 디텍터, 충격파 발생부인 리플렉터를 하나의 일직선상으로 맞춰서 결석을 파쇄, 직관적이고 정확한 쇄석술을 시행할 수 있다.

또한 초음파를 통해 투과성 결석과 비투과성 결석을 동시에 판별할 수 있어 의료진의 편의성을 증대할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ABC(Auto Brightness Control, 자동 밝기 조절) 기능을 추가해 해부학적 결석 판별력을 높이고 시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더해 쇄석기 내부의 충격파 발생 장치인 리플렉터의 무빙 기능으로 시술 중 환자의 움직임을 기존 대비 최소화했다.

URO-UEMXD 초음파 인라인 체외충격파쇄석기는 출시 6개월 만에 튀니지의 ‘Societe El Farabi Hospital’에 공급,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최근 대학병원 및 인천 소재 종합병원에도 도입됐다. 종합병원 내 쇄석기 트렌드를 글로벌 제품과 동등한 성능, 합리적인 비용, 빠른 유지 보수를 기반으로 국산화로의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휴온스메디텍 관계자는 “URO-UEMXD는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인 쇄석술 진행을 위해 영상 화질을 강화한 디텍터를 적용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국내외 의료기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SK바이오팜, 브라질에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 NDA 신청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는 파트너사인 유로파마(Eurofarma)가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ANVISA-Agencia Nacional de Vigilancia Sanitaria)에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NDA(New Drug Application, 신약승인신청서)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중남미 지역은 600만명 이상의 뇌전증 환자들 중 절반 이상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세노바메이트가 중남미 지역 뇌전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세노바메이트는 유로파마를 통해 브라질, 멕시코 등 중남미 17개국에 판매할 계획이며, d를 통해 SK바이오팜은 허가 및 상업화 달성에 따른 단계적 기술료(마일스톤)와 로열티 등의 추가 이익을 확보하게 된다.

유로파마는 브라질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남미 주요 제약 회사로, 중남미 전역에 판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과 아프리카에도 진출했다. 특히 중추신경계(CNS) 질환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미국 시장에 대한 직접 판매와 함께 세노바메이트의 글로벌 출시를 위해 유럽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캐나다, 중남미, 이스라엘, 중동/북아프리카에 이어 한국 등 30개국에의 파트너링 기술수출을 완료했으며, 이 중 미국(2020년)에 이어 유럽(2021년), 캐나다(2023년), 이스라엘(2024년) 등에 출시했다.

아시아 지역 출시를 위한 임상도 마무리 단계로, 각 지역별 파트너사들을 통한 세노바메이트 출시가 계속될 것이란 전언이다.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은 “브라질과 중남미의 뇌전증 환자들이 보다 빨리 세노바메이트를 처방 받을 수 있도록 파트너사인 유로파마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나머지 미출시 지역들에서도 파트너사들을 통한 빠른 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C녹십자의료재단, 경남 양산에 영남 분원 준공

▲ GC녹십자의료재단은 8일 경남 양산에서 영남 분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 GC녹십자의료재단은 8일 경남 양산에서 영남 분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은 8일 경남 양산에서 영남 분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영남 분원은 GC녹십자의료재단의 3번째 지역 거점 검사센터로, 기존 수도권, 호남권, 제주에 집중되어 있던 검사 역량을 영남권까지 확대해 지역사회 기반의 검체 검사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설립했다.

재단측에 따르면, 새롭게 준공한 영남 분원은 총 6개층(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약 5589.45㎡(1694평)으로 권역 내 최대 규모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검체의 수평 및 수직 이동이 가능한 로슈진단의 검사실 전자동화 장비를 도입해 검사업무의 효율을 제고하며, ▲1일 2회 검체 수거 ▲24시간 검사실 운영 ▲응급 검사 시스템 도입 ▲감염병 통계정보 제공 등 맞춤형 검사체계 운영을 통해 지역 병·의원을 대상으로 최적의 검체 검사 서비스를 지원한다.

GC녹십자의료재단 이상곤 대표원장은 “GC녹십자의료재단 영남 분원 개원으로 경남, 경북 지역에 재단의 우수한 검체 검사 서비스를 더 가까이서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민의 건강과 안녕을 책임지는 영남 지역 거점 검사센터로서 지역 내 보건의료 수준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준공식에는 GC(녹십자홀딩스) 허일섭 회장, GC 박용태 부회장, GC녹십자의료재단 이상곤 대표원장을 비롯한 각 GC 가족사 대표 및 양산시 안갑숙 보건소장,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전사일 이사장 등 주요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북경한미약품, 박재현 대표 동사장 임명
한미약품은 지난 7월 16일 북경한미약품 신임 동사장으로 임명됐던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에 대한 중국 정부 당국의 등기 절차가 완료돼 8일부터 법적 효력을 갖춘 지위까지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대표의 북경한미약품 동사장 등기 절차가 순조롭게 마무리 되면서, 북경한미약품도 전문경영인 체제 기반의 선진적 경영 활동에 탄력을 받게 됐으며,  동사장 지명 무효 논란도 말끔히 해소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사측에 따르면, 북경한미약품 동사장으로 확정된 박재현 대표는 매 분기마다 한미약품의 최대 실적 경신 기록을 이끌고 있는 한미의 차세대 리더로, 제제기술 연구와 제조, 의약품 개발 등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박재현 동사장은 “한미약품의 R&D 전통을 지켜 북경한미약품의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책임 경영을 통해 모든 면에서 모범이 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며 “북경한미약품은 한미약품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는 자회사인 만큼 원칙과 절차를 지키는 경영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끊임없이 찾아나가는 등 적극적 경영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경한미약품은 유산균정장제 ‘마미아이’, 유아용기침약 ‘이탄징’, 성인용 진해거담제 ‘이안핑’ 등 특화된 제품을 기반으로 연간 4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는 한미약품의 핵심 자회사로, 특히 독자적인 R&D 연구소를 운영하며 한미의 신약개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북경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이중항체 플랫폼 ‘펜탐바디’가 적용된 후보물질 BH3120은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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