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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커리, "허리통증은 문제있는 근육을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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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커리, "허리통증은 문제있는 근육을 해결해야"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3.04.0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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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통증 환자 가운데 급성 요통은 요방형근, 만성 요통은 장요근에서 통증이 많이 나타나는 조사 결과가 소개됐다.

모커리한방병원((강남, 수원, 구로, 성남 네트워크 병원장 김기옥)은 9일, 최근 1년간 허리통증으로 내원한 환자 968명 중 급성 요통환자가 697명(72%), 만성 요통환자는 271명(28%)로 나타났으며, 이 환자들을 근육별로 심층 분석한 결과 급성 요통은 요방형근, 만성 요통은 장요근이 많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전해왔다. 

허리통증환자의 대부분은 허리 근육통이 발생하게 되고 허리근육마다 그 역할과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증상으로 허리통증이 나타나며, 이에 따라 명확한 영상의학적 진단과 고도로 숙련된 의료진의 판단을 통해 정확히 구별해야 한다.

이를 통해 통증을 유발하는 허리근육을 정확히 찾아 허리통증이 허리디스크로 발전되기 전에 치료 받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모커리 한방병원은 "다양한 허리통증에 따른 허리통증치료법으로 한방치료가 좋다"면서 "침으로 척추 주위 긴장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봉침으로 손상된 인대의 염증을 없애고 주변 조직의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직된 허리 근육과 인대를 밀고 당기어 풀어주는 추나요법(이완추나)을 통해 척추를 이완시키며, 척추질환에 뛰어난 효과를 인정받아 특허를 취득한 한약으로 디스크 주위 인대, 신경, 척추를 강화시키고, 운동치료는 잘못된 자세 교정 및 개인별 교육까지 병행해 재발률을 낮추는 효과까지 있다고 소개했다.

급성 요통은 대부분 요방형근에서 시작
요방형근은 골반과 허리 뼈, 그리고 갈비뼈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며 척추 옆에 위치해 허리가 굽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요방형근이 문제가 생기면 허리뼈가 불안정하게 되어 심한 허리통증을 유발한다. 재채기를 할 때, 기침을 할 때, 허리를 굽히는 자세로 조금만 몸을 돌리려고 할 때 통증이 심하게 되는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또한, 자고 일어날 때 사타구니까지 통증이 있거나, 서있거나 걸을 때에 손으로 허리를 붙잡게 된다.

모커리한방병원은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시 요방형근에 강한 자극을 주고 틀어진 골반을 추나요법으로 바로 잡아 치료하는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만성 요통은 장요근으로부터
장요근은 허벅지부터 골반 그리고 허리까지 이어주는 역할을 하며, 신체의 중심을 잡아준다. 허벅지를 구부리는 동작을 할 때 사용되는 근육으로 오랜 시간 앉은 자세를 유지하게 되면 장요근이 짧아지게 된다.

장요근이 단축돼 골반의 움직임에 제한을 주게 되면 허리통증을 유발한다. 허리를 펴고 일어서는 자세를 취하거나 의자에 깊숙이 앉은 자세에서 일어날 때 요통이 심하게 나타난다. 요통이 심할 경우 벽에 기대거나 구부린 자세 및 옆으로 다리를 구부려서 잠을 자는 것이 편하게 느껴진다. 

모커리한방병원 김기옥 병원장은 ‘허리통증은 통증을 유발하는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 스트레칭, 한방치료 등으로 충분히 해소될 수 있다"면서 "하지만 허리 근육을 정확히 찾아내야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의료진이 직접 허리 근육을 만져보고 충분한 상담시간을 통해 평소 생활습관에 대해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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