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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10-22 06:03 (화)
인하대병원, 로봇수술 3000례 기념 국제 심포지엄 성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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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로봇수술 3000례 기념 국제 심포지엄 성료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10.2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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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로봇수술 3000례 기념 국제 심포지엄 성료

▲ 인하대병원이 로봇수술 3000례 기념 국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
▲ 인하대병원이 로봇수술 3000례 기념 국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

인하대병원이 지난 18일 오후 원내 시뮬레이션센터에서 로봇수술 3000례 달성을 기념하는 국제 심포지엄을 열고 성황리에 마쳤다.

인하대병원 측은 이번 심포지엄은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 의료진들과 오스트리아, 튀르키예, 중국 등 국내외 해당 분야 권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로봇수술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세션마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각국의 로봇수술의 현황과 다양한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로봇수술의 세계적 동향을 주제로 해외에서 온 연사들이 각국의 현황과 경험을 공유했다.

오스트리아의 Philipp Riss 교수와 Christian Scheuba 교수(Medical University of Vienna), 튀르키예의 Özer Makay 교수(Özel Sağlık Hospital), 중국의 Liu Lin 교수(PLA General Hospital) 등이 각국의 최신 로봇수술 기술을 소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인하대병원 외과 이진욱·이선민 교수, 산부인과 선기은 교수가 각각 갑상선, 부신, 산부인과 질환을 다룬 로봇수술 사례를 발표했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에서는 외과 오슬기 교수, 비뇨의학과 김종원 교수, 정형외과 류동진 교수가 각각 소화기 암, 비뇨기 질환, 인공관절 수술 시 완전자동방식의 뼈 절삭 등 로봇수술의 확장 가능성을 발표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인하대병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로봇수술 분야에서의 의료 혁신을 선도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인하대병원은 이미 다수의 세계 최초 수술법 개발과 아시아 최초 허브 시스템(미디어 플랫폼) 도입 등으로 국제적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가파른 성장세 속에 돌파한 3천례 중 암 및 고난이도 수술의 비율이 80%를 상회할 정도로 높은 의료수준을 보유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이진욱 로봇수술센터장(외과 교수)은 “직접 준비하고 진행한 국제 행사에서 세계 로봇수술의 최신 흐름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한발 앞선 시스템과 기술력으로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인하대병원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감염관리 주간행사 개최

▲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개최했다.
▲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개최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창훈) 감염관리실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진행했다.

감염관리 주간행사는 질병관리청이 의료기관 내 감염예방ㆍ관리의 중요성과 감염 예방수칙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2023년부터 매년 10월 세 번째 주를 의료관련감염 예방ㆍ관리 주간으로 지정해 개최하고 있으며, 의학원은 14일부터 5일 간 매일 색다른 행사로 직원과 환자 및 내원객에게 감염 예방 및 관리에 관해 홍보 및 교육을 진행했다.

직원 및 환자, 내원객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퀴즈 및 핸드 스캐너를 이용한 손 위생 체험행사를 진행했고, 지역의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감염 관리 포럼 개최했다.

또한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 상황을 감염병 위기 3단계 도상 훈련과 1단계 현장 훈련으로 나눠 유행성 감염병 재난 대응 훈련 실시하고,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보호구 착탈의 경진대회를 실시해 감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임으로써 잠재적인 위험으로부터 의료진과 환자를 보호하고자 했다.

특히 올해 감염병 재난 대응 훈련에는 관할 보건소인 기장군 보건소 감염병 대응팀과 지역 내 의료기관 감염 관리 담당자들이 참석해 유행성 감염병 대응과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2024 호스피스의 날 사진 전시회 개최

▲ 국제성모병원이 2024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사진 전시회를 열었다.
▲ 국제성모병원이 2024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사진 전시회를 열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이 지난 18일 2024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호스피스 사진 전시회를 열었다.

호스피스의 날은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로 호스피스ㆍ완화의료에 대한 지지를 촉구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사진전은 이를 기념하고 호스피스ㆍ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팀이 개최했다.

호스피스팀은 지난 10년간 병동에서 환자와 가족 그리고 의료진이 함께한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냈다.

또한 호스피스팀은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안내 리플릿과 기념품을 나눠주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병원 호스피스팀 관계자는 “호스피스 병동에서 보낸 소중한 시간을 기억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사진전을 마련했다”며 “말기암 환자와 가족이 나눈 사랑과 마음이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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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박정수ㆍ유연호 교수,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최고 학술상 수상

▲ 박정수(왼쪽), 유연호 교수
▲ 박정수(왼쪽), 유연호 교수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 응급의학과 박정수 교수와 유연호 교수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24년도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각각 故김승호 학술상과 소생의학상을 받았다.

박정수 교수가 받은 故김승호 학술상은 최근 1년간 SCI(E)급 학술지에 주저자로 게재한 논문들의 피인용지수를 종합해 가장 우수한 1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유연호 교수가 받은 소생의학상은 대한심폐소생협회와 대한응급의학회가 세계적인 우수 연구자를 발굴하고 소생의학 발전에 이바지한 연구자들의 학술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한 상이다.

대한응급의학회의 최고 학술상인 故김승호 학술상과 소생의학상을 동시에 같은 병원에서 수상한 것은 처음으로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의 소생의학에 대한 뛰어난 우수성과 역량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다.

또한 박정수 교수와 유연호 교수는 각각 2019년과 2023년에 미국심장협회 소생연구 심포지엄 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연구역량을 인정받았다.

박정수 교수와 유연호 교수는 “앞으로도 심정지 환자의 소생의학 연구에 더욱 정진해 지역 주민들의 생존율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국제적으로도 주목받는 연구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일산백병원ㆍ국립중앙의료원, 오는 11월 10일 산모ㆍ태아 건강 조인트 심포지엄 개최

▲ 일산백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이 산모ㆍ태아 건강 조인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 일산백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이 산모ㆍ태아 건강 조인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국립중앙의료원과 한국마더세이프상담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10일 2024 산모 건강 이슈 조인트 심포지엄(Issues in Mother Safe Joint Symposium)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임신부 질환과 태아 건강 문제부터 출산정책, 성소수자, 정신건강, 약물 안전성 등 15개 최신지견을 발표한다.

1부에서는 ▲태아 소뇌 이상(홍성연 원장, 행복한병원 산부인과) ▲자간전증의 예방(오정원 교수, 순천향대 서울병원 산부인과) ▲전신성 홍반루푸스와 임신(윤보영 교수, 일산백병원 류마티스내과) 3개 주제를 발표한다.

2부에서는 ▲부인암에 대한 유전 상담(황동원 교수,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제왕절개 흉터 임신의 현재 관리(전경철 교수,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난소 검사(AMH)와 부인과 임상에서의 활용(김영아 교수,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무수혈 치료를 원하는 환자에 대한 대응(고재환 교수,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등 4개 강의가 이어진다.

3부에서는 ▲모자 의료 전달체계 건강보험 시범사업 지불 보상 방안(주성홍 과장, 국립중앙의료원 산부인과) ▲건강한 아기를 만드는 음식(김일동 과장, 국립중앙의료원 산부인과) ▲산부인과에서 만나는 성소수자 진료(윤정원 과장, 국립중앙의료원 산부인과)를 발표한다.

마지막 4부에서는 ▲임신 중 한약의 안전성(최준식 교수,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임신 중 우울증 관리(이승환 교수,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비웨이브(주) 대표) ▲임신 중 약물 안전성에 대한 2024 전국적 코호트 연구(신주영 교수, 성균관대 약대) ▲모유 수유 중 신경정신약물 안전 사용(김연희 교수, 의정부성모병원 산부인과) ▲2024 서울시의 계획 임신 관리(한정열 교수, 일산백병원 산부인과)에 관한 업데이트 된 최신 지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참가신청은 11월 1일까지 마더세이프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참석자는 대한의사협회 연수 평점 최대 5점이 주어진다.

◇가톨릭중앙의료원, 난치성 혈액암 연구 과제 선정

▲ 정승현(왼쪽), 박성수 교수
▲ 정승현(왼쪽), 박성수 교수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초정밀의학사업단 정승현 교수(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연구팀이 진행하는 단일세포 롱 리드 시퀀싱 기반 변이체-전사체 통합분석을 통한 난치성 혈액암 발병 기전 규명 및 치료 반응 예측 연구 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 유형1) 2차 신규 과제로 선정됐다.

이 연구는 향후 5년간 매년 2억 원씩, 총 10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정승현 교수의 연구는 유전체/단일세포 전사체(단일 세포에서 발현하는 RNA를 분석해 유전자 발현 정보를 얻는 기술) 수준의 난치성 혈액암의 발병 원인을 새롭게 밝혀내고, 환자의 치료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기존 암 연구 방법이 가지고 있던 한계를 극복하고, 유전체/단일세포 전사체 수준의 데이터를 통합해 분석함으로써 암의 발생 기전과 치료 방안을 더 깊이 이해하려는 접근법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박성수 교수가 공동연구자로 참여해 연구의 임상적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5가지 세부 과제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연구에서 주목할 기술 중 하나는 골수 오가노이드이다. 골수 오가노이드는 작은 장기 모형으로, 이를 통해 혈액암의 발생 과정을 연구하고, 약물 스크리닝 및 맞춤형 치료 전략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승현 교수는 “이번 연구는 난치성 혈액암의 치료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개인 맞춤형 암 치료법을 제시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희대병원 김선영 교수, 유럽노인병학회 최우수포스터상 수상

▲ 김선영 교수
▲ 김선영 교수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선영 교수가 지난 9월 18일~20일에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개최된 제20회 유럽노인병학회(EuGMS)에서 유일한 아시아인 수상자로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김선영 교수는 WHO의 사망자료로 노인 낙상 관련 사망률을 분석하고 향후 2040년까지의 낙상위험을 예측해 포스터 발표를 했다.

연구주제는 2011년~2021년까지 60개국의 노인의 낙상 관련 사망률의 전세계 추세이며, 여성과 85세 이상의 노인 그리고 중상위소득국가에서 낙상의 지속적 증가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또한 낙상 관련 사망률 감소를 위한 목표를 설정해 중재와 예방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을 강조했다.

김선영 교수는 “낙상은 노인 사망률을 높이는 중요한 문제로, 요양기관이나 병원에서 더욱 주의가 필요하고 지속적인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부분”이라며 “이 연구가 노인의 낙상 관련 사망률 감소에 도움 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연구를 통해 노년 건강 유지에 일조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노인병학회(EuGMS)는 노인의학계의 권위있는 국제학회로 2001년부터 매년 연례 회의를 개최하고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갖고 있다. 전세계 40여 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노인병 분야 최대 규모의 학회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현관용 교수, 경기남부 최초 폐암 단일공 로봇 수술 성공

▲ 현관용 교수
▲ 현관용 교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현관용 교수가 경기남부지역 최초로 폐암 단일공 로봇수술을 성공하고, 이 수술법을 환자들에게 적극 시행하며 만족도를 높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흉부질환은 갈비뼈로 인한 접근의 어려움과 갈비뼈 사이 로봇팔 움직임의 제약으로 인해 다른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로봇수술의 도입과 발전이 늦어졌으며 특히, 폐암 단일공 로봇수술은 고도의 수술 술기가 필요해 현재 국내 일부 병원에서만 시행되고 있는 첨단 수술법이다.

일반적으로 폐암 수술 분야에서는 흉부에 3~4개의 구멍을 뚫고 내시경을 넣어서 수술하는 다공(multi-port) 비디오 흉강경이나 로봇 수술이 주를 이루고 있다.

흉강경 수술에서 구멍을 하나만 뚫는 단일공 흉강경 수술이 시도되긴 했으나, 폐암과 관련 림프절의 완전 절제라는 종양학적 측면에서 기존의 흉강경 수술에 비해 기술적 제약이 있어 보편화되지 않았다.

하지만, 폐암 단일공 로봇 수술은 다관절 로봇팔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단일공 흉강경 수술의 기술적인 제약을 극복하며, 수술 절개를 흉부가 아닌 복부에 시행하여 흉부로 접근하는 방식을 사용함에 따라 늑간 신경 손상을 최소화하고 통증을 줄여 환자의 수술 후 빠른 회복이 가능해졌다.

현관용 교수는 최근 좌하엽 폐암 환자에게 단일공 로봇을 이용한 좌하엽 상부 폐구역절제술을 시행해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환자는 수술 후 3일만에 불편감이나 합병증 없이 퇴원했다.

환자는 기존 폐암 수술환자들보다 훨씬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했고, 외래 진료를 통한 추적 관찰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현관용 교수는 “단일공 폐암 로봇수술은 림프절의 완전절제는 물론, 환자의 상처를 최소화하고 회복 속도를 높이는 차세대 폐암 수술법”이라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수술 후 삶의 질까지 고려하는 한 단계 발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명지병원, 소아 류마티스 무지개 가을 페스티벌 개최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가 26일 오전 9시부터 병원 농천홀과 누리마루 스포츠존에서 소아 류마티스 환아 및 보호자, 의료진이 함께하는 무지개 가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무지개 가을 페스티벌은 명지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소아 류마티스 환우회(무지개) 공동 주관으로, 환아와 부모 120여명을 초청해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공동체 활동을 통해 투병의지를 북돋고자 마련했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우리나라 최초의 소아 류마티스 전문가인 김광남 교수(소아청소년과) 강의와 올바른 치아 관리법 및 양치 방법(돌고래치과 하종철 센터장), 예쁜 자세 교정을 위한 스트레칭(정혜림 강사),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한다.

또 환우 가족들의 가곡 합창과 환아 및 부모가 함께하는 소품 만들기, 버블 아트 매직쇼, 가족 간 소통 및 교류의 시간,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광남 교수는 “소아 류마티스 환아 보호자들이 가진 아이 성장이나 발육, 일상 활동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무지개 모임 참여를 통해 대부분 해소된다”면서 “앞으로도 기존 가족과 새롭게 소아 류마티스를 진단받은 환아 및 보호자들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소통의 기회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성모병원, 연평도 찾아 의료봉사

▲ 인천성모병원이 연평도를 찾아 의료봉사를 펼쳤다.
▲ 인천성모병원이 연평도를 찾아 의료봉사를 펼쳤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도를 찾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2023년 2월 인천시, 옹진군과 함께 민·관 협력 모델인 1섬 1주치(主治) 병원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했다.

심장혈관흉부외과 윤정섭 교수, 심장혈관내과 전두수 교수 등 의료봉사단은 연평면 주민체육센터에 진료와 검사를 위한 장비, 부스 등을 설치하고 △심장 초음파검사 △경동맥 초음파검사 △혈압·혈당검사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영양수액 투여 △근골격계질환 예방 운동 교육 △복약 상담 및 약물 교육 등도 진행했다.

윤정섭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육지로 나가 병원을 방문하기 힘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다음 봉사활동에도 지역 주민분들께 필요한 맞춤형 진료를 준비해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홍보캠페인 개최

▲ 국립암센터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
▲ 국립암센터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4일간 부속병원 본관 2층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홍보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국립암센터가 국립연명의료기관으로부터 2024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운영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며,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직원들에게 사전돌봄계획(Advance Care Planning, ACP)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사전돌봄계획은 자신의 건강 상태와 관련된 치료 방향과 돌봄 내용을 의료진, 가족, 주변 사람들과 공유하여,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돕는 과정을 의미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부속병원 본관 2층에서는 체험형 전시를 통해, 환자와 가족들이 사전돌봄계획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자신의 의료 결정권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오는 23일에는 일일상담소를 운영해 방문객들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과 등록을 할 수 있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와 사전돌봄계획에 대한 인식을 널리 확산시키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립암센터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서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더 많은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ㆍ세종지부, 봉황제에서 건강캠페인 실시

▲ 건협 충북세종지부가 제23회 봉황제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
▲ 건협 충북세종지부가 제23회 봉황제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ㆍ세종지부(본부장 차재구)는 18일 흥덕구 봉명2송정동 주민화합 큰 잔치인 봉황제가 열린 백봉공원에서 건강캠페인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봉황제에 방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혈압측정 및 뇌파를 통한 스트레스 검사를 진행했고, 이범석 청주시장, 청주시의회 김현기 의장을 비롯한 약 200여명의 사람들이 방문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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