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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쇼어라인과 동종유래 세포치료제 개발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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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쇼어라인과 동종유래 세포치료제 개발 제휴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1.06.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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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암 표적에 초점...최대 23억 달러 계약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쇼어라인 바이오사이언스와 새로운 항암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협력관계를 체결했다.

▲ 카이트와 쇼어라인은 다양한 혈액학적 악성종양에 대한 새로운 동종유래 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하기로 약속했다.
▲ 카이트와 쇼어라인은 다양한 혈액학적 악성종양에 대한 새로운 동종유래 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하기로 약속했다.

길리어드의 자회사 카이트(Kite)와 쇼어라인 바이오사이언스는 다양한 암 표적에 걸쳐 새로운 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7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미국 소재의 신생 생명공학기업인 쇼어라인은 암과 기타 중대한 질환에 대해 유도 만능줄기세포(iPSC)에서 유래되고 지능적으로 설계된 동종유래(allogeneic) 기성품 방식의 표준화, 표적화 자연살해(NK) 및 대식세포 세포 면역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이트와 쇼어라인은 iPSC 차별화 및 유전자 재프로그래밍에 대한 쇼어라인의 깊은 전문성과 카이트의 광범위한 세포 치료제 개발, 상업화, 제조 전문성을 결합해 다양한 혈액학적 악성종양에 대한 새로운 동종유래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는 초기에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 NK 표적에 초점을 맞출 것이며 카이트는 거래 실행 후 선택되는 공개되지 않은 표적에 대한 iPSC CAR 대식세포 프로그램이 포함되도록 제휴를 확대할 수 있는 옵션을 갖는다. 이 계약은 최근 카이트가 쇼어라인의 시리즈 A 자금조달에 투자한 데 이어 이뤄졌다.

계약 조건에 따라 쇼어라인은 카이트로부터 일정한 선불금을 받을 것이며 향후 특정 개발 및 상업적 이정표 달성 시 최대 23억 달러와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카이트의 머트 악타르 기업개발ㆍ전략부문 총괄은 “자사는 세포 치료제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세포 치료의 치료 잠재력을 더욱 최적화할 수 있는 가장 유망한 기회에 투자하고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동종유래 개발에 대한 쇼어라인의 차세대 접근 방식의 잠재력과 이 제휴가 어떻게 여러 백혈병 및 림프종에 대한 연구를 가속화할 수 있는지에 대해 흥분하고 있다”고 밝혔다.

쇼어라인의 클린티스 산토풀로스 이사회 의장 겸 CEO는 “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10년 넘게 항암 면역치료제 분야에서 앞장서고 있는 카이트와의 관계를 강화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CAR T세포 치료 분야에서 카이트의 리더십과 자사 최첨단 iPSC 플랫폼 간 결합의 강점은 임상 일정을 가속화하고 파이프라인 기회를 확대하며 암에 대한 획기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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