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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박정환 교수, 소아당뇨의 날 ‘보건복지위원장 표창’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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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박정환 교수, 소아당뇨의 날 ‘보건복지위원장 표창’ 수상 外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4.05.1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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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박정환 교수, 소아당뇨의 날 ‘보건복지위원장 표창’ 수상

▲ 박정환 교수.
▲ 박정환 교수.

한양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환 교수가 지난 11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소아당뇨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당뇨병 환자의 건강증진 및 권익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위원장(장관급) 표창'을 수상했다.

소아청소년 및 성인 당뇨병과 비만, 갑상선 등 내분비질환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는 박 교수는 환자들을 위해 현장에서 치료 및 관리에 적극 힘쓰고 있고, 당뇨병 인식개선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대한비만학회 대외협력정책이사를 맡아 오면서 소아청소년의 당뇨병 및 비만 환자를 지원하기 위해 걷기 캠페인 모금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한국소아당뇨인협회와 대한당뇨병연합 등과 다양한 개선활동을 해왔으며, 이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여러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들에게 도움을 줬다.

박정환 교수는 “우리나라의 비만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특히 소아청소년의 비만 문제는 매우 심각한 상태이고, 이는 2형 당뇨병으로 이어져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뿐만 아니라 비만 환자와 가족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개선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소진관리 프로그램’ 운영

▲ 화순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이 최근 전남소방본부 소속 여성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진관리 프로그램’에서 직업환경의학과 박원주 교수(왼쪽에서 세 번째) 등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 화순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이 최근 전남소방본부 소속 여성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진관리 프로그램’에서 직업환경의학과 박원주 교수(왼쪽에서 세 번째) 등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병원장 민정준)이 여성구급대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은 최근 나주 산림자원연구소 치유센터에서 전남소방본부 소속 여성구급대원 20명을 대상으로 ‘소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필수보건의료 협력 분야인 ‘정신건강증진 협력사업’ 일환이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관련 종사자인 구급대원들의 직무스트레스와 소진 예방 및 대처 능력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소진관리 프로그램’은 화순전남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박원주 교수의 ‘번아웃의 이해’, 광주대학교 간호학과 강광순 교수의 ‘자연물 속의 나’를 주제로 한 특강을 비롯해 자연물과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등의 다채로운 내용으로 펼쳐졌다.

박원주 교수는 “여성구급대원들에게 직무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 등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제5차 상임이사회 개최
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고도일)는 지난 13일 서울 청담동 한식당에서 제5차 상임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임이사회에 앞서 고도일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 겸 보험이사로 임명된 김휼 이사 및 서초구의사회 총무이사와 서울시의사회 보험이사로 위촉된 이정표 이사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 의사회는 제1차 신입이사추천위원회 최세환 위원장으로부터 신입이사 4명을 추천받아 심의하고, 여러 현안문제을 논의했다.

특히 이사회는 "보험회사가 과잉진료나 도덕적 해이라는 명분으로 자신들의 유리한 위치를 이용해 실손보험을 무리하게 고쳐 환자들이 일방적으로 손해를 보게 할 수 있다"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의협 부회장급에서 책임질 수 있는 대책 위원회를 구성해 논의해 줄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또 "과잉진료에 대한 적절한 규제도 필요하지만 환자마다 질병상태에 따라 입원 적응증이 다른 데도 불구하고 실손보험사에서 특정 대학 특정의사에게 의뢰해 일방적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통보하고 있다"면서 의협이 자료를 모아 입원 적정성 여부를 다시 판정해 주도록 요구하기로 했다.


◇간협, 간호사 취업 정보 담은 ‘Be Nurse, 취업가이드북’ 발간

▲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취업가이드북.
▲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취업가이드북.

대한간호협회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는 간호사 취업 활동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과 도움을 주기 위해 ‘Be Nurse, 취업가이드북’을 제작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은 간호대학 졸업예정자와 취업을 준비하는 예비간호사, 그리고 재취업을 준비하는 간호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취업 준비부터 근로계약 때까지 필요한 사항과 반드시 확인할 내용까지 취업 활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는 Be Nurse, 취업가이드북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국ㆍ내외에서 제작된 여러 취업가이드북을 검토한 뒤 인하대학교 간호학과 김지영 교수와 이듀리 라라노무법인 노무사를 자문단으로 참여시켜 제작했다.

Be Nurse, 취업가이드북은 총 4개의 챕터로 구성됐다. ▲간호사로 일하기에선 간호사 고용형태와 근무형태에 대한 정보를 ▲취업활동시작에서는 취업활동을 위한 사전 준비사항과 이력서 작성 방법, 면접 준비 방법 등을 담았다.

또 근로자로서 보호 받기에서는 근로계약 시 확인해야 할 사항과 급여명세서에 대한 안내사항을,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에서는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에서 제공하는 교육 지원 프로그램 안내와 활용 방법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Be Nurse, 취업가이드북은 E-book으로 제작돼 RNJOB 홈페이지(https://rnjob.or.kr/ebook/benurse/index.html#page=1)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며, 소책자로도 제작돼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전국 10개 권역에 배부됐다.


◇의협 “요양기관 본인확인강화제도는 탁상행정”

▲ 요양기관 본인확인강화제도 안내 포스터.
▲ 요양기관 본인확인강화제도 안내 포스터.

대한의사협회(회장 임현택)는 오는 20일부터 시행 예정인 요양기관 본인확인강화제도와 관련해 회원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포스터를 제작ㆍ배포했다.

요양기관 본인확인강화제도는 지난해 통과된 국민건강보험업법 개정안에 따라 모든 병의원 등 요양기관에서 환자의 본인확인 절차를 시행하도록 의무화됐다.

의협이 배포한 포스터에는 환자의 본인확인 절차와 미이행 시 부과되는 과태료를 포함해 동 제도로 인한 불편 및 민원 제기 연락처를 함께 담았다.

의협은 “시행일이 일주일도 안 남았는데 제도시행 홍보부족에 따른 회원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목적 하에 포스터를 제작 및 배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요양기관 본인확인강화제도의 경우, 건강보험 수급자 자격을 관리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고유 업무로 요양기관에 불필요한 행정부담과 책임을 전가하는 제도”라며 “입법 무력화를 위해 지속 노력했으나, 정부와 국회의 졸속 입법 추진에 의무화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졸속 입법에 따른 국민과 회원의 피해는 오롯이 정부의 책임이기에 향후 의료기관에 전가되는 문제들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며 “일본의 경우 자격 및 본인확인에 따른 비용을 정부가 부담함에도 불구하고, 요양기관에 책임과 비용 부담까지 전가시키는 것에 매우 참담하다”고 전했다.


◇한림대성심병원, LG전자와 로봇서비스 발굴 업무협약

▲ 유경호 병원장(왼쪽)과 노규찬 상무(오른쪽)가 업무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유경호 병원장(왼쪽)과 노규찬 상무(오른쪽)가 업무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과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의료환경에 특화된 스마트 로봇 서비스를 함께 발굴해 가기로 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최근 LG전자와 ‘의료진과 환자의 스마트 병원 라이프를 위한 로봇 서비스 발굴 및 사업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림대성심병원 유경호 병원장, 이미연 기획실장(커맨드센터장), 이승대 행정부원장, LG전자 로봇사업담당 노규찬 상무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병원 특화 로봇 시나리오 발굴 및 실증 사례 구축 ▲국내외 의료ㆍ병원 산업 로봇의 다양한 활용 기회 발굴 및 협업 ▲병원 특화 로봇 제품 기획 및 상호 시스템 연동 협력 등을 수행한다.

한림대성심병원은 국내 최대 규모(7종 73대)의 의료 서비스 로봇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타 병원에 로봇 실증 사례를 확산한다. 또 로봇 솔루션 운용 간 상품력 개선을 위해 LG전자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LG전자는 한림대성심병원을 ‘LG전자 첨단로봇 선도 병원’으로 지정하고 의료진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제품 개발과 병원 특화 시나리오 고도화를 진행한다.

유경호 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그동안 의료 서비스 로봇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기술을 이번 LG전자와의 협약을 통해 한층 더 발전시킬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며 “앞으로 LG전자와 함께 환자와 의료진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개발해 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하고 국내외 의료 서비스 로봇의 새로운 표준이 되는 성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노규찬 상무는 “의료 서비스 로봇은 병원이라는 특수한 상황과 환경 때문에 AI부터 통신, 관제, 안전 등을 아우르는 고도의 기술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의료 서비스 로봇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한림대성심병원과 적극적인 협력으로 서비스 로봇 혁신의 장을 함께 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재지정으로 2027년까지 사업 연장

▲ 15년째 운영중인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 됐다. 재지정 유효기간은 2027년 5월까지 3년이다.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 건강영향조사 모습. 
▲ 15년째 운영중인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 됐다. 재지정 유효기간은 2027년 5월까지 3년이다.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 건강영향조사 모습. 

순천향대천안병원(병원장 박형국)은 15년째 운영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 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ㆍ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 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를 통해 6200여명의 석면피해의심자, 2200여명의 석면피해자, 700여명의 잠재적 석면피해자를 발굴해냈다. 

발굴 이후 센터는 피해자들이 정부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후속 지원하고, 지속적인 ▲추적검사를 비롯해 ▲의사방문서비스 ▲힐링캠프 ▲암환자 치유프로그램 ▲자연생태체험 ▲환경보건콘서트 등의 사후관리로 피해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센터는 이어지는 재지정 기간에도 석면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건강영향조사, 정밀검사, 사후관리 등을 전담하고, 석면질환 예방 및 관리에 필요한 각종 연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형국 병원장은 “오랜 사업 수행으로 축척된 뛰어난 조사, 연구,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석면 피해 예방과 구제에 더 크게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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