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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22대 국회에 ‘혁신 가치 반영하는 제약 생태계 조성’ 주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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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22대 국회에 ‘혁신 가치 반영하는 제약 생태계 조성’ 주문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5.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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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22대 국회에 ‘혁신 가치 반영하는 제약 생태계 조성’ 주문

▲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가 22대 국회에 혁신의 가치를 반영하는 제약 생태계를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가 22대 국회에 혁신의 가치를 반영하는 제약 생태계를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오는 30일 개원하는 제22대 국회를 향해 초저출생ㆍ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에 ‘환자 중심 치료 환경 개선과 국민의 건강 수명을 연장하는 신약의 혁신가치가 반영되는 제약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여야 모두 총선 공약을 통해 제약ㆍ바이오 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중증ㆍ희귀질환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만큼, 한국이 진정한 보건의료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법적ㆍ제도적 뒷받침을 촉구한 것.

KRPIA는 먼저 신약 접근성 강화를 통해 ㆍ희귀질환자들의 치료 사각지대 없는 한국형 맞춤 정책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난 2월 발표한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과 여야가 총선 공약을 통해 제시한 중증ㆍ희귀질환자 신약 접근성 개선을 위해서는 제도와 정책의 현실화 및 구체화 방안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국민적 요구가 높은 중증ㆍ희귀질환 혁신의약품의 우선심사 대상을 확대하고, 초고가 혁신신약에 대한 ‘한국형 신속등재 제도’(환자 선지원-후정산 등 급여 사후정산제) 도입을 제안했다. 

국내 환자가 글로벌 출시된 신약 급여를 통해 실제 치료받기까지 4년가량의 긴 시간이 소요되는 현 상황에서, 효과가 입증된 신약의 경우 치료가 절실한 중증ㆍ희귀질환자에게 보다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정책적 발판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KRPIA는 초저출생·초고령화 사회에 국민의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사회적 직ㆍ간접 비용 절감에 기여하는 신약의 혁신가치 보장과 지속가능한 약제비 사후관리 제도를 통해 신속한 환자 치료접근성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실질적인 실행 방안으로는 ▲혁신 신약 급여 등재기간 선진국 수준으로 단축 ▲획기적 신약 대상 경제성 평가 유연적용 ▲경제성평가 면제 제도 확대를 통한 신속 도입 등을 제안했다. 

현재 독일, 일본과 같은 국가의 경우 신약 급여까지 소요되는 평균적 기간이 각각 한국의 4분의 1에서 절반 정도로 짧게 형성되어 있으며, 여러 선진국에서는 약제 도입 및 사후관리 제도에 신약의 혁신성과 가치를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여기에 더해 국내 약가 제도의 주요 문제점으로 손꼽히는 사후 관리 제도는 중복적인 가격 인하 기전으로 인해 사회적 간접비용을 높이고 신약의 환자 접근성까지도 저해할 수 있는 만큼 중장기적 관점에서 적절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KRPIA는 건강보험 재정 지출 구조 개선의 필요성 또한 언급했다. 작년 발표된 우리나라 건강보험 지출 구조를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2~2021년) 국내에 급여 적용된 227개 신약이 건강보험 재정에서 차지하는 지출은 총 약품비 대비 8.5%, 전체 진료비 대비는 2.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 인식과 달리 건강보험 재정 내 신약이 차지하는 비중이 현저히 낮은 만큼, 신약 접근성 향상을 위해서는 혁신 신약에 우선 순위를 둔 건강보험 내 재정적 대안 마련이 절실하다는 것이 KRPIA의 지적이다.

이에 KRPIA는 지속적으로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를 위한 국가의 책임을 확대하고 중증ㆍ희귀질환 치료안전망 강화를 위한 별도 재원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역설해왔다.
 
마지막으로 KRPIA는 제약ㆍ바이오 산업에서의 국내 및 글로벌 제약사 간 동반성장 및 오픈이노베이션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이를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글로벌 제약 업계 간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의 창구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KRPIA 배경은 회장은 “신약 혁신가치 인정을 통한 환자 치료 접근성 및 산업 육성에 대한 국회의 의지는 이미 총선 공약을 통해 분명하게 확인됐다”면서 “22대 국회가 개원하는 지금, 공약에 그치지 않고 ‘환자 중심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법률적 지원과 정책 협력이 이뤄질 때 진정한 제약ㆍ바이오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제22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 공모

▲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한국화이자제약은 오는 7월 31일까지 제22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 후보를 공모한다
▲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한국화이자제약은 오는 7월 31일까지 제22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 후보를 공모한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왕규창)과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오는 7월 31일까지 제22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 후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화이자의학상(Pfizer Medical Research Award)’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권위있는 순수의학상으로, 의학 발전 및 인류건강복지에 기여한 의학자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한국화이자제약 창립 30주년인 1999년 제정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기업시민으로서 국내 의학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화이자의학상을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로 22회차를 맞은 화이자의학상을 통해 현재까지 우수한 연구성과를 낸 의과학자 52 명에게 상금을 전달했다. 

제22회 화이자의학상은 ‘기초의학’, ‘임상의학’, ‘중개의학’ 등 총 3개 부문에서 논문을 모집한다. 

‘기초의학상’ 및 ‘임상의학상’ 수상자는 각 부문 논문의 연구자 중에서 선정한며, ‘중개의학상’ 수상자는 기초 의학 분야의 연구 내용을 임상 연구에 접목했거나 혹은 그 연구 결과가 임상 응용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한 연구 논문의 저자를 선정한다. 

기초의학상 부문 수상자는 기초의학교실 소속 의과학자, 임상의학상 부분 수상자는 임상의학교실 소속 의과학자 중에서 선정한다.

수상작은 연구의 우수성, 과학성, 창의성 및 공헌도 등을 심사기준으로 화이자의학상 심사위원회 심사, 운영위원회 결정, 집행이사회 승인 등 공정하고 철저한 과정을 거쳐 기초의학, 임상의학, 중개의학 분야에서 각 1편씩 선정되하며,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총 1억 5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 중 대한민국 의사면허 소지자이거나 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 소속의 의과학자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제출 서류는 ▲최근 2년 사이에(2022년 8월 1일 ~ 2024년 7월 31일) 국내ㆍ외 순수학술지에 게재된 연구논문 1편 ▲관련 연구논문 1편 이상(최대 5편, 해당 전공분야의 논문을 모두 포함하며 최근 5년 이내에(2019년 8월 1일 ~ 2024년 7월 31일) 발표된 논문) ▲신청서(명함판 사진 첨부) ▲신청자 이력서 ▲추천서(소속 학회나 근무기관 등 관계기관장의 자필서명이 있는 것) ▲연구논문 목록 ▲공동제1저자 및 공동책임(교신)저자의 학술상 대상 논문 제출 동의서다. 

단, 국내ㆍ외에서 동일 논문으로 수상한 경우 또는 응모 중에 있는 논문은 수상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서 양식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관련 서류는 7월 31일 오후 6시까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화이자의학상 운영위원회 이메일(namok@kams.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22회 화이자의학상 최종 수상자는 9월 24일(화)에 발표하며, 시상식은 11월 6일(수)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왕규창 원장은 “1999년 제정되어 약 20년의 역사를 기록한 화이자의학상은 50여 명의 우수한 국내 의과학자를 발굴하고 이들의 공헌을 강조하며 연구자들의 연구 의욕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국내 치료환경 개선, 의료현장의 미충족 수요 해결에 직간접적으로 꾸준히 기여해왔다”며 “화이자의학상은 기초, 임상, 중개의학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공모를 진행해 모든 분야에서 균형 있는 발전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는 만큼 국내 의과학자들이 공모에 많이 참여해 각 분야의 우수한 논문들이 한 번 더 빛을 발하고 동료 연구자들의 귀감이 되어 우리나라 의학 발전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화이자의학상을 통해 국내 의료환경을 선도하는 의과학자들을 발굴하고 공헌을 기리며 지속적으로 우리나라 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화이자의학상이 한국화이자제약 창립 30주년인 1999년 제정된 이후 우리나라 환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전달하고자 공모분야를 확장하고 지난해부터는 지원규모도 확대하는 등 의학계와 함께 성장했듯이 한국화이자제약은 앞으로도 국내 보건 의료계 발전, 미충족 수요의 해결을 목표로 과학의 힘을 통한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을 추구하며 발전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화이자제약은 화이자의학상 외에도 주요 질환 심포지엄 진행, 세계예방접종주간 폐렴구균 질환 인식 제고 캠페인 진행,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 전달 등 국내 보건의료산업 및 환자들의 치료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화이자제약은 더 넓은 관점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ESG 이니셔티브 ‘더 건강한 세상을 위한 움직임 (Moves for a Healthier World)’을 중심으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ESG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방광암 인식의 달 맞아 ‘필(必)요로할 때’ 캠페인 론칭

▲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파드셉이 방광암 인식의 달을 기념해 ‘필(必)요로할 때’ 캠페인을 론칭했다.
▲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파드셉이 방광암 인식의 달을 기념해 ‘필(必)요로할 때’ 캠페인을 론칭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김준일) 파드셉(성분명: 엔포투맙베도틴)은 방광암 인식의 달(Bladder cancer awareness month)을 기념해 ‘필(必)요로할 때’ 캠페인을 론칭하고, 캠페인 첫 활동으로 5월 한 달간 임직원들과 함께 방광암 환자들을 응원하는 사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년 5월은 미국 비뇨기과 케어 재단(Urology care Foundation)이 지정한 방광암 인식의 달이다.

방광암은 전 세계 발생 9위의 높은 발병률에도 불구하고 인지도가 낮아 진단과 치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대표 암종 중 하나로 사회의 관심과 인식제고가 필요하다. 

특히, 방광암의 약 90%는 방광 내벽의 요로상피세포에서 발생하는 요로상피암이 차지하는데, 요로상피암은 수십년간 항암 신약의 불모지로 불려오며 조기 진단 시기를 놓친 환자들에서는 생존 예후가 매우 좋지 않은 공격적인 암종이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파드셉은 ‘필(必)요로할때’ 캠페인을 론칭하고 이후 국내 요로상피암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첫 시작으로는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한 올해의 방광암 인식의 달 주제에 맞춰, ‘소변에 의심 증상이 있으면 놓치지 말고 A.D.C(Action, Diagnosis, Cure; 행동해서, 진단받고, 치료받자)’라는 메시지를 전하면서 국내 방광암 환자들의 건강과 성공적인 치료를 응원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전문의 교육과 질환 인식 개선 영상을 통해 혈뇨, 빈뇨 등 방광암의 주요 증상과 환자들의 생존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조기 진단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고 함께 공감하며, 이를 변화시켜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정은희 교수는 “방광암은 국내에서도 최근 10년 사이 환자 수가 약 47%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전이시 생존 예후가 매우 좋지 않은 공격적인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사회적 관심과 인지도가 부족한 암종 중 하나”라며 “다행히 최근에는 방광암에서도 혁신 ADC 신약 등이 새롭게 허가받으며 새로운 생존율 개선 희망이 제시되고 있는 만큼, 고령의 남성 고위험군이라면 혈뇨와 빈뇨 등 소변에 의심 증상이 있으면 빠르게 내원해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항암제사업부 총괄 김진희 상무는 “’필(必)요로할때’ 캠페인은 국내 요로상피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환자 및 가족들의 건강과 성공적인 치료를 응원하기 위해 계획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캠페인 활동 등 노력을 통해 더 많은 요로상피암 환자와 가족들이 희망을 갖고 치료 여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드셉은 글로벌 임상을 통해 요로상피암 2차 이상 치료에서 기존의 항암화학요법 대비 사망 위험을 30% 감소시키고 반응률을 2배 이상 개선하는 것을 확인했다.

임상적 근거를 기반으로,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에서는 파드셉을 전이성 방광암(요로상피세포암) 2차 및 3차 이상 치료에서 선호요법으로 권고하고 있다.


◇한국애브비, 성인 편두통 치료제 아큅타 런칭 심포지엄 성료

▲ 한국애브비는 성인 편두통 예방 치료제 아큅타 런칭 심포지엄 ‘The Impact Of Once’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 한국애브비는 성인 편두통 예방 치료제 아큅타 런칭 심포지엄 ‘The Impact Of Once’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27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성인 편두통 예방 치료제 아큅타(AQUIPTA, 성분명: 아토제판트. Atogepant)의 국내 출시를 맞아 아큅타 런칭 심포지엄 ‘The Impact Of Once’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아큅타 국내 출시를 기념해 보건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성인 편두통 질환에 대한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고, 새로운 경구용 CGRP 수용체 길항제인 아큅타의 임상적 유용성과 가치를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전국 신경과 전문의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주민경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심포징엄을 진행했다.

또한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 UCL) 신경과 만지트 마타루(Manjit Matharu) 교수와 강북삼성병원 신경과 문희수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편두통 질환의 특성 및 새로운 편두통 예방 치료제로 등장한 경구용 CGRP 수용체 길항제인 아큅타의 임상적 유용성과 가치를 소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만지트 마타루 교수가 ‘편두통 관리의 최신 지견 및 효과적인 예방법’을 주제로 편두통의 병태생리학적 발병 기전에 기초해 개발된 새로운 CGRP 수용체 길항제인 아큅타의 치료 메커니즘 및 만성ㆍ삽화성 편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한 PROGRESS, ADVANCE 임상연구를 소개했다.

마타루 교수는 “CGRP가 편두통 발병 원인의 주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몇 년 전부터 이를 표적으로 하는 다양한 편두통 치료제가 개발됐다”며 “1~3개월 주기로 투여해야 하는 CGRP 주사제에 이어 아큅타는 다양한 이점이 있는 경구용 CGRP치료제 시대를 열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 이미 활발하게 쓰이고 있는 아큅타의 환자 치료 사례 등을 공유하며 실제 환자 처방 경험을 바탕으로 한 아큅타의 치료 전략을 소개했다. 

마타루 교수는 “아큅타는 1일 1회 복용 경구제가 갖는 짧은 반감기, 편의성 등 다양한 이점을 바탕으로 편두통 환자 및 의료진에 새로운 CGRP치료 옵션을 제공, 차세대 경구용 성인 편두통 예방 치료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강북삼성병원 신경과 문희수 교수가 ‘편두통 예방 치료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편두통의 유병율과 질환 부담, 국내 편두통의 치료 현황 및 예방 치료에서의 미충족 수요, 아큅타의 임상적 유용성과 가치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서 문희수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성인에서 11%의 유병율을 보이는 편두통 은 두 번째로 장애가 큰 질환으로, 가정 및 사회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사회경제적 손실을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편두통 치료제 발전 과정 및 치료 현황을 소개하며 편두통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언급했다.

문희수 교수는 “기존 편두통 예방 치료제의 경우 효과 부족, 부작용, 주사제에 대한 거부감  등의 이유로 널리 사용되지 못했다”면서 “새로운 경구용 CGRP 수용체 길항제인 아큅타는 만성ㆍ삽화성 편두통 환자에서 월 평균 편두통 일수(MMD)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시켰을 뿐만 아니라, ADVANCE 임상연구에서 투여 1일차에 87.7% 환자에서 편두통이 발생하지 않았고(p=0.0071, 위약군 74.8%), 11시간 내의 짧은 반감기, 월 급성 두통 약물 사용일수의 감소 등 이점으로 편두통 환자들에게 있어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주제 발표 후에는 강북삼성병원 신경과 정필욱 교수와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송태진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편두통 치료 시장에서의 아큅타의 역할에 대해 열띤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국애브비 의학부 강지호 전무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편두통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전문가들의 통찰과 경험이 공유되고, 아큅타가 가진 다양한 임상적 유용성 및 가치가 전달됐기를 바란다”며 “애브비는 복잡한 질환인 편두통을 겪는 환자들의 큰 질환 부담을 덜고 편두통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애브비의 아큅타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경구용 CGRP 수용체 길항제로 지난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 편두통 예방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아큅타는 편두통 발생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CGRP의 수용체를 타겟하는 1일 1회 경구용 CGRP 수용체 길항제로, 편두통 발생 빈도에 상관없이 만성 및 삽화성 편두통 환자의 예방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세계 다발성 경화증의 날 맞아 ‘MY MS Diagnosis’ 캠페인 전개

▲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세계 다발성 경화증의 날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환자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다발성 경화증 함께 극복해요(MY MS Diagnosis)’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
▲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세계 다발성 경화증의 날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환자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다발성 경화증 함께 극복해요(MY MS Diagnosis)’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세계 다발성 경화증의 날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환자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다발성 경화증 함께 극복해요(MY MS Diagnosis)’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매년 5월 30일은 다발성경화증국제협회(MSIF, MS International Federation)가 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인식 및 치료의 중요성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한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이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진단(MY MS Diagnosis)’을 주제로 한 캠페인을 통해 조기 진단과 정확한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고 질환 인식 제고를 목표하고 있다.

다발성경화증은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대표 자가면역질환이다. 중추신경계 부위에 따라 시신경염, 감각저하, 운동 조정 장애 등 증상이 사람마다 모두 다르게 나타날 뿐 아니라 동일한 사람에서도 시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일반인과 생존 기간에 큰 차이가 없으나 흔히 20-40세 젊은 연령층에서 발생해 평생에 걸쳐 증상의 재발이 반복되고 재발이 반복될수록 장애가 남게된다.

뿐만 아니라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 유발 가능성이 높아져 전반적인 삶의 질 저하가 수반된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신경면역 사업부는 올해 세계 다발성 경화증의 날을 기념해, 임직원들의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내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직원들은 5월 10일부터 5월 24일까지 대한다발성경화증협회에서 진행하는 ‘걷기 챌린지’에 참여해 5만보 달성 미션을 수행하고 환자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기며 질환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는 활동을 펼쳤다. 

챌린지 미션 기간 15일 동안 약 300만보를 달성, 임직원들의 응원 메시지를 환자들에게 전달했다.

20일에 진행한 사내 강의 프로그램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준순 교수를 초청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발성 경화증의 원인, 증상, 진단 등 질환에 대한 정보와 더불어 치료 트렌드에 대해 소개하고, 실제 환자 스토리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 교수는 “다발성 경화증은 비특이적인 증상 발현으로 인해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가 매우 높은 질환 중 하나”라며 “최근 재발률 감소 효과와 복용 편의성이 좋은 치료제들이 등장하면서 환자들의 삶의 질이 이전보다 훨씬 나아진 만큼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크리스토프 하만 대표는 “이번 사내 캠페인을 통해 다발성 경화증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2000명에 가까운 환자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좀 더 가까이에서 이해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신경과학 사업부는 레비프프리필드주사, 레비도즈프리필드펜, 마벤클라드정과 같은 혁신 치료제의 공급 및 개발을 통해 국내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이 평생에 걸친 치료 기간동안 보다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현재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레비프와 마벤클라드정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레비프는 20년 이상 사용되어온 다발성 경화증의 표준 치료제로, 재발 이장성 다발성 경화증 환자뿐만 아니라 임상적 독립증후군 환자에게도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특히, 장기 효과와 내약성이 우수하며, 모니터링에 대한 부담이 적다는 특장점이 있다.  마벤클라드정은 모니터링 부담을 낮추고 환자의 편의성을 높인 투약 방식의 경구용 제제로 2년간 최대 20일의 단기 복용으로 임상 효과는 최대 4년까지 지속 가능하다는 편의성을 지녔다.  

임상적 혜택과 더불어 마벤클라드정은 치료 1년 차에 삶의 질 평가 점수가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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