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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9-17 22:34 (화)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10월 중 위고비프리필드펜 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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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10월 중 위고비프리필드펜 출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9.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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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10월 중 위고비프리필드펜 출시”

▲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자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프리필드펜’을 10월 중순 한국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자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프리필드펜’을 10월 중순 한국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사사 세미엔추크)은 자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프리필드펜(성분명 세마글루티드)’을 10월 중순 한국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위고비는 주 1회 투여하는 비만치료제이며 전문의약품으로, 2023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초기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가 30kg/m2 이상인 비만 환자, 또는 초기 BMI가 27kg/m2 이상 30kg/m2 미만인 과체중이며 한 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 질환(예, 이상혈당증(당뇨병 전 단계(pre-diabetes) 또는 제2형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폐쇄성 수면 무호흡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환자의 체중 감량 및 체중 관리를 위해 칼로리 저감 식이요법 및 신체 활동 증대의 보조제로서 투여하는 것으로 허가 받았다.

또한 지난 7월, 확증된 심혈관계 질환이 있으면서 초기 BMI가 27 kg/m2 이상인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에서 주요 심혈관계 사건(심혈관계 질환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비치명적 뇌졸중)의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투여하는 것으로 추가 적응증을 허가받았다.

위고비는 GLP-1수용체에 선택적으로 결합하고 활성시키는 GLP-1 수용체 효능제로 작용하여 포만감 및 팽만감 증가와 함께, 식욕을 감소시켜 체중 조절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됐다.

위고비®는 프리필드펜 제형으로 출시되며, 식약처에서 허가 받은 용량은 △ 0.25mg △ 0.5mg △ 1.0mg △ 1.7mg △ 2.4mg 5개 용량으로, 투약 초기에는 주 1회 0.25mg으로 시작해 16주 동안 유지용량인 주 1회 2.4mg까지 단계적으로 증량한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사샤 세미엔추크 대표는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한국 비만 환자들에게 필요한 치료제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마침내 위고비®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에는 약 1600만 명(2021년 기준) 이상의 비만으로 영향받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위고비 출시가 적응증에 해당하는 한국 비만환자들의 건강한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라며,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지속적인 비만 치료 환경 유지와 치료 접근성 보장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릴리 올루미언트, 소아 아토피피부염 및 특발성 관절염 적응증 추가

▲ 한국릴리는 자사의 경구용 JAK(Janus Kinase Inhibitor) 억제제 올루미언트가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소아 아토피피부염 및 소아 특발성 관절염 치료제로서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 한국릴리는 자사의 경구용 JAK(Janus Kinase Inhibitor) 억제제 올루미언트가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소아 아토피피부염 및 소아 특발성 관절염 치료제로서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릴리(대표: 존 비클)는 자사의 경구용 JAK(Janus Kinase Inhibitor) 억제제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가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소아 아토피피부염 및 소아 특발성 관절염 치료제로서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적응증 확대와 더불어, 올루미언트 1mg 용량 제형이 새롭게 허가를 받아 기존의 2mg, 4mg 용량에 더해 총 3가지 용량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승인을 통해 허가 확대된 적응증은 ▲전신 요법 대상 소아(2세 이상 18세 미만) 중등증 내지 중증 아토피피부염의 치료, ▲하나 이상의 전통적 합성 또는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DMARDs)에 적절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소아(2세 이상 18세 미만)에서 활동성 소아 특발성 관절염(JIA, juvenile idiopathic arthritis)의 치료다.

소아 특발성 관절염에는 ▲다발성 소아 특발성 관절염(RF 양성[RF+] 또는 음성[RF-] 다발성 관절염, 확장성 소수 관절염), ▲골부착부위염 관련 관절염, ▲소아 건선성 관절염이 포함된다.

올루미언트는 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제로, 소아 대상 권장 용량은 30kg 이상의 경우 1일 1회 4mg, 10kg 이상에서 30kg 미만의 환자에는 1일 1회 2mg이다.

올루미언트의 소아 아토피피부염 허가는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3상 임상시험인 BREEZE-AD-PEDS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이전에 국소 치료제에 적절하지 않은 반응을 보였거나 내약성이 없는 전신 요법 대상인 2세 이상 18세 미만 중등증에서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483명이 참여했다.

환자들은 올루미언트 저용량, 중간용량, 고용량군(성인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서 1mg, 2mg, 4mg 용량과 각각 동일한 수준의 노출을 야기하는 용량) 또는 위약군에 1:1:1:1 비율로 무작위 배정됐다.

연구 결과 올루미언트(4mg과 동일한 수준의 용량)군은 16주 차 IGA(Investigator Global Assessment) 반응 0 또는 1, EASI(Eczema Area and Severity Index)-75, 가려움 NRS(Numeric Rating Scale) 점수 4점 이상의 개선에 도달하는 비율이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큰 것으로 확인됐다(p<0.05).

하위 그룹(체중, 연령, 성별, 질환의 중증도 등)에서의 치료 효과는 전체 시험 집단의 결과와 일치했다.

구체적으로 1차 평가변수인 16주 차 vIGA-AD(아토피피부염 평가 점수)가 베이스라인 대비 2등급 이상 개선되고, 0(깨끗함) 또는 1(거의 깨끗함)을 달성한 환자의 비율은 올루미언트(4mg과 동일한 수준의 용량)군이 41.7%로 대조군(16.4%)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이 확인됐다(p<0.001).

2차 평가변수인 EASI-75 도달률(습진 중증도 평가지수)도 올루미언트(4mg)군이 52.5%로, 대조군(32.0%)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됐다(p=0.002).

또한 가려움 NRS 점수 4점 이상 개선 도달률도 올루미언트(4mg과 동일한 수준의 용량)군이 35.5%로 대조군(16.4%)보다 두 배 이상 컸고(p=0.033), 수면 장애 관련 변수(잠들기 어려움)도 올루미언트(4mg과 동일한 수준의 용량)군이 대조군보다 두 배 이상 더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p<0.05).

소아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성인 대상 연구에서 관찰된 것과 유사했으며, 새로운 안전성 문제는 확인되지 않았다.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최응호 회장(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피부과)은 “아토피피부염은 소아청소년들이 경험하는 대표적인 만성 질환으로 가려움증, 피부병변, 수면 장애 등의 증상 및 잦은 재발로 삶의 질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중등증에서 중증 소아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은 기존의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TCS) 또는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TCNI) 치료에도 질병 통제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치료에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이번 올루미언트 허가는 이들에게 새로운 치료 희망이 생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올루미언트의 소아 특발성 관절염 허가는 무작위 탈락,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3상 임상시험인 JUVE-BASIS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JUVE-BASIS는 적어도 하나 이상의 전통적 합성 또는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DMARD)에 적절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2세 이상 18세 미만의 소아 특발성 관절염 환자 220명을 대상으로 최대 44주간 올루미언트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시험이다.

환자들은 올루미언트(2mg 또는 4mg)를 12주간 공개 라벨로 1일 1회 투여하고, 12주 차에 최소 JIA-ACR(소아 특발성 관절염 치료 효과 평가 지표) 30 반응을 달성한 환자는 올루미언트(2mg 또는 4mg) 또는 위약에 무작위 배정(1:1)됐다.

연구 결과 올루미언트(2mg 또는 4mg)군은 질병 악화까지 걸린 시간이 위약 대비 유의하게 길었고(p<0.0001), 이중 눈가림 탈락(DBW, double blind withdrawal) 기간 동안 JIA-ACR 30/50/70/90/100 반응 달성률이 위약 대비 더 높았다.

질병 악화까지의 시간과 JIA-ACR 기준 점수는 소아 특발성 관절염 아형 및 배경적 특징(연령, 체중, 이전의 생물학적제제 사용 등)과 관계없이 전체 시험 집단의 결과와 일관되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1차 평가변수인 이중 눈가림 탈락 기간 중 질병 악화까지 걸린 시간의 중앙값은 올루미언트 투여군은 평가할 수 없었던 반면(질병 악화는 50% 미만에서 발생), 위약군은 27.14주(95% CI 15.29-평가 불가)로, 올루미언트 투여군에서 질병이 악화할 위험이 위약 대비 약 76% 낮았다(p<0.0001).

환자 또는 부모 평가를 통해 측정한 통증을 포함한 건강 관련 삶의 질(HQoL)도 올루미언트 투약군에서 위약군 대비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아 특발성 관절염 환자군에서 확인된 안전성 프로파일은 성인 대상 연구에서 관찰된 바와 유사했다.

대한소아면역임상학회 정대철 회장(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은 “소아 특발성 관절염은 하나 또는 여러 개의 관절에 염증이 생겨 관절통, 부종, 발열 등 증상이 최소 6주 이상 지속되어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건강 관련 삶의 질 저하와 심각한 기능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기존의 생물학적제제는 주 1-2회 자가 주사로 투여하였으나, 1일 1회 경구 복용하는 올루미언트는 주사 치료에 공포를 느끼는 소아청소년의 치료 예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릴리 면역사업부 김태현 전무는 "올루미언트의 이번 허가 확대는 이전까지 류마티스 관절염, 아토피피부염, 원형탈모증 등 성인 면역 질환 환자들에게 치료 혜택을 제공해 온 올루미언트가 이제 국내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도 새로운 치료 기회를 보장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한국릴리는 앞으로도 여러 면역 질환 영역에서 올루미언트의 가치를 국내 임상 현장에 적극적으로 알림으로써 국내 면역 질환 환자들이 치료 예후를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치료제로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E헬스케어코리아, 세계 심장의 날 기념 심장 초음파 마스터 코스 웨비나 개최

▲ GE 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김용덕)는 세계 심장의 날(9 월 29 일)을 맞아 ‘GE 헬스케어 마스터 코스 심장 초음파 웨비나(GE HealthCare Master Course Webinar)’ 시리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GE 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김용덕)는 세계 심장의 날(9 월 29 일)을 맞아 ‘GE 헬스케어 마스터 코스 심장 초음파 웨비나(GE HealthCare Master Course Webinar)’ 시리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GE 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김용덕)는 세계 심장의 날(9 월 29 일)을 맞아 ‘GE 헬스케어 마스터 코스 심장 초음파 웨비나(GE HealthCare Master Course Webinar)’ 시리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장 초음파 웨비나는 9월 5일부터 1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라이브로 진행되며, 심장 및 응급 의학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다.

GE헬스케어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심장 맞춤형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최신 기술을 통한 진단과 치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심장 초음파의 기본적인 진단 활용 기술과 상급 병원으로의 전원이 요구되는 전문 심장 초음파 검사, 응급실에서 활용되는 심장 초음파 등 다양한 임상 사례를 폭넓게 다룬다는 계획이다.

9월 5일(목)과 12일(목)에는 심편한 내과의원 김지희 원장이 연자로 ‘심장 초음파 검사의 A to Z, 상급병원 전원이 필요한 전문 심장초음파 검사의 실제 케이스’ 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19일(목)에는 단국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오성범 교수가 ‘무선 초음파로 보는 응급 심장질환’을 주제로 강연한다.

GE헬스케어는 심혈관 초음파부터 휴대용 무선 초음파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심장 초음파 의료 영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GE헬스케어 코리아 김용덕 대표는 "심혈관질환은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이자 국내의 암에 이은 사망 원인 2위 질환으로 보다 철저한 예방과 관리가 요구된다"며, "이번 웨비나를 통해 보다 나은 진단 기술과 임상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의료진과 환자의 심장병 예방 및 치료의 더 나은 결과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심장 초음파 마스터 코스 웨비나’는 전문 보건 의료인을 대상으로 하며, GE 헬스케어 등록처

(https://bit.ly/3yR25ZJ)에서 사전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KRPIA 파마컵 성료

▲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는 지난 8월 31일 ‘제 19회 KRPIA 파마컵(Pharma Cup) 2024’ 축구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는 지난 8월 31일 ‘제 19회 KRPIA 파마컵(Pharma Cup) 2024’ 축구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회장 배경은)는 지난 8월 31일 ‘제 19회 KRPIA 파마컵(Pharma Cup) 2024’ 축구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KRPIA 축구협회장 사노피 아벤티스 배경은 회장과 손일준 과장(사노피 아벤티스)의 운영 아래 진행된 이번 KRPIA 파마컵에는 KRPIA 회원사 및 초청회원사의 글로벌 제약사 임직원 400여명이 참여해 무더위에도 열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하남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 이번 KRPIA 파마컵은 총 15개 글로벌 제약사 팀이 참가한 가운데 이른 오전부터 긴장감 넘치는 접전을 이어갔으며, 최종 4개 팀(오가논, 노보노디스크, 아스텔라스, 다이이찌산쿄)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치열한 승부가 계속되며 1:1 동점 스코어로 마무리, 승부차기에서 오가논의 골키퍼 윤형구 선수가 상대의 마지막 골을 막아내 오가논팀에 우승을 안겼다.

이번 파마컵의 준우승은 노보노디스크, 그리고 3위는 공동으로 아스텔라스와 다이이찌산쿄에게 돌아갔다. 대회 MVP에는 승부차기에서 맹활약한 오가논 윤형구 선수가 선정됐다.

‘파마컵(Pharma Cup)’은 글로벌 제약사간의 친목도모와 협력을 위해 2005년부터 개최한 축구대회로, 올해로 19회차를 맞이했으며, 2013년부터 KRPIA가 공식 후원하면서 공식대회명칭이 ‘KRPIA 파마컵’으로 변경됐다.


 

◇한국아스텔라스, 생명나눔 주간 맞아 ‘구하자9’ 캠페인 전개

▲ 한국아스텔라스는 9월 9일(월)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서울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 위치한 ‘생명나눔 기억의 쉼터’에서 70여 명의 임직원과 함께 기증 활성화를 위한 ‘구하자9’ 사내캠페인을 개최했다.
▲ 한국아스텔라스는 9월 9일(월)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서울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 위치한 ‘생명나눔 기억의 쉼터’에서 70여 명의 임직원과 함께 기증 활성화를 위한 ‘구하자9’ 사내캠페인을 개최했다.

한국아스텔라스(김준일 대표이사 사장)는 9월 9일(월)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서울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 위치한 ‘생명나눔 기억의 쉼터’에서 70여 명의 임직원과 함께 기증 활성화를 위한 ‘구하자9’ 사내캠페인을 개최했다.

매년 9월 둘째 주는 장기ㆍ인체조직 기증자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생명나눔 주간’이다.

한국아스텔라스는 지난해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과 함께 생명나눔 문화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초 서래섬에 장기기증자를 추모하기 위한 ‘생명나눔 기억의 쉼터’를 조성했다.

우리나라에서 장기이식 대기자 수는 지난 10년간 약 2배 이상 늘어 2023년 기준 4만 5000여 명에 달한다.

하지만 장기기증 건수는 지난 10년간 400명대에 머물러 있어, 매일 약 8명이 이식을 기다리다 생을 마감한다.

인구 100만 명당 장기기증 건수를 나타내는 ‘뇌사 기증률’ 통계에 따르면, 2023년도 우리나라는 단 9.37명이 장기기증을 하는데 반해 미국은 44.5명, 스페인은 46명 등으로 우리나라보다 약 5배 정도 장기기증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뇌사 판정 후 장기기증 적합 판정을 받는다 해도 약 70%는 가족들의 동의를 구하지 못해 기증 절차가 이뤄지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아스텔라스 임직원들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한강공원을 찾아 장기기증자와 가족들의 숭고한 결심을 기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강공원 내 환경 미화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생명나눔 문화확산을 위해 장기기증희망자로 등록한 직원들은 이번 생명나눔 주간에 가족들과 장기기증의 숭고한 결심에 대해 공유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아스텔라스 김준일 대표는 “장기기증은 9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숭고한 결심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장기기증을 결심하고 장기기증희망자로 등록한다 해도 가족들의 동의 없이는 기증 절차를 진행할 수 없다”면서 “기증자의 숭고한 결심이 생명나눔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증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들의 이해와 공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아스텔라스는 앞으로도 생명나눔 문화확산을 위해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은 “생명나눔 문화확산을 위한 한국아스텔라스의 지속적인 관심과 행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민들의 관심과 올바른 인식 향상이 매우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한국아스텔라스와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아스텔라스는 지난 2023년 7월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생명나눔 공동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지난해 9월 서울 청계광장에서 장기기증 대중 인식 개선을 위한 공동캠페인 ‘생명나눔 온(溫) & 온(ON)’을 진행했으며, 두 번째 프로젝트로 올해 2월 서울 반포한강공원에 장기기증자를 추모하는 메모리얼벤치 ‘생명나눔 기억의 쉼터’를 조성한 바 있다.

 

◇사노피, 고용량 독감 백신 ‘에플루엘다테트라’ 기자간담회 개최

▲ 사노피는 고용량 독감 백신 ‘에플루엘다테트라’의 출시를 앞두고,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사노피는 고용량 독감 백신 ‘에플루엘다테트라’의 출시를 앞두고,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노피(대표 배경은)는 자사의 고용량 독감 백신 ‘에플루엘다테트라’의 출시를 앞두고, ‘독감 예방, 그 이상의 가치’를 주제로 고령자를 위한 새로운 독감 예방 전략과 독감 예방을 넘어 합병증 및 입원율 감소를 입증한 시니어 전용 독감 백신 에플루엘다테트라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플루엘다테트라는 표준용량 독감 백신 대비 4배 많은 항원을 포함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고용량 독감 백신으로 고령자의 면역 반응을 보완하고 독감 예방 효능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국내에는 지난해 11월 65세 이상 고령자에서 A형과 B형 바이러스로 인한 독감 질환 예방으로 적응증을 획득했으며, 올해 독감 유행 시기를 앞두고 출시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정희진 교수가 첫 번째 연자로 나서 증가하고 있는 국내 고령 인구에서 독감 감염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정 교수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면역 시스템 노화, 신체 쇠약, 기저 질환 등으로 인해 독감 감염 시 폐렴과 같은 합병증과 입원 위험이 크게 증가하며, 이는 높은 사망률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지난 10년간 국내 독감 관련 사망자의 2/3 이상이 60세 이상에서 발생했으며, 독감과 관련된 모든 원인으로 인한 28일 이내 사망 중 3/4 이상은 입원 중에 발생했다.

또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증가시켜 고령자에게 더 치명적이나, 고령층은 면역 노화로 백신 접종에 대한 면역 반응이 감소해 기존 백신의 효과가 제한적인 점이 한계로 지적되어 왔다.

이 같은 고령층을 위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 고용량 독감백신 접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희진 교수는 “고령자는 독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에 취약하고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과 같은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어 독감으로 인한 위험성이 매우 높은데, 백신의 예방 효과는 떨어진다”면서 “건강한 젊은 성인에서는 표준용량 독감 백신이 최대 90%의 예방 효과를 보이지만, 고령자에서는 그 효과가 17~53%까지 감소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는 고용량 독감백신은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대안”이라며 “고면역원성을 유도하는 고용량 독감백신은 고령자에서 무작위배정 임상시험을 통해 표준용량 백신 대비 더 높은 독감 예방 효능과 일관된 입원율 감소 결과를 보인 바 있어, 고령자의 독감 예방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노피 학술부의 김현정 헤드는 ‘에플루엘다테트라: 독감 예방, 그 이상의 가치’를 주제로 발표하며 “독감 백신의 진정한 가치는 면역원성 연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독감 감염이나 이로 인한 입원을 예방하는 효과를 함께 입증해야 한다”면서 “에플루엘다테트라는 고령자 대상의 무작위배정 임상시험(RCT)에서 표준용량 백신을 대조군으로 하여 우월한 독감 예방 효능을 지속 입증하고, 무작위배정 실제임상근거(RWE) 연구에서도 합병증과 입원율 감소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에플루엘다테트라의 등장은 독감에 취약한 고령자를 독감 및 치명적인 합병증으로부터 보호하고, 독감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역설했다.

에플루엘다테트라는 대한감염학회가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권고하는 고면역원성 독감백신 중 유일하게 무작위배정 임상시험에서 표준용량 백신 대비 우수한 예방 효능을 입증한 시니어 전용 독감 백신이다.

연구 결과, 에플루엘다테트라는 표준용량 백신과 비교해 독감 예방 효과가 24.2%(95% CI: 9.7-36.5) 더 높았으며, 독감과 관련된 폐렴 질환 발생율을 39.8%(95% CI: 19.3~55.1%), 심각한 심폐 질환 발생율을 17.7%(95% CI: 6.6~27.4%) 더 감소시켰다.

또한, 무작위배정 실제임상근거(RWE) 연구에서도 독감 및 폐렴으로 인한 입원율을 64.4% 더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12번의 독감 유행 기간 동안 65세 이상 고령자 4,500만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배정/관찰연구/리얼월드 연구의 메타분석 결과에서도, 표준용량 독감 백신에 비해 우수한 독감 예방 효능 및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율 감소 효과를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게 확인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에플루엘다테트라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및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 캐나다 국립예방접종자문위원회(NACI), 독일 백신위원회(STIKO), 유럽 질병예방통제센터(ECDC), 호주 국립면역연구 및 감시센터(NCIRS) 등 여러 국가의 보건당국으로부터 가장 높은 등급의 질적, 양적 근거 수준을 인정받았으며, 독일 백신위원회에서는 60세 이상에서 독감 백신 중 고용량 독감 백신을 우선 접종 권고하고 있다.

대한감염학회에서도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고용량 백신 등 고면역원성 독감 백신 접종을 표준용량 독감 백신보다 우선 권고하고 있다.

사노피 백신사업부 박희경 대표는 “사노피는 오랫동안 ‘독감 예방,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독감 백신 개발에 전념해왔다"면서 "그 결실로, 시니어 전용 독감 백신인 에플루엘다테트라를 국내에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에플루엘다테트라는 세계 33개국에서 사용 승인을 받은 고용량 독감 백신으로, 국내 고령자들을 독감과 치명적인 합병증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노피는 앞으로도 한국 사회를 다양한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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