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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신약중단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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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신약중단 가장 많아
  • 의약뉴스
  • 승인 2002.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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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자금 1억여원 회수



2000년도에 신약개발 중단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구용 간장질환 치료제, 항암제 등 모두 5종이 신약으로 개발 과정에서 중단됐다.

이에따라 국고 지원금 1억여원도 회수됐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연구 기관으로 (주관책임자,김지배) 지난 98년 부터 신약개발에 들어갔던 '경구용 간장질환 치료제101'은 대상물질의 독성 발현 때문에 중도에서 연구가 중단됐다.

'DW-2143계열 항암제' 역시(주관책임자 이상욱) 대상물질의 독성 발현으로 중도에 포기했고 '간장질환 치료제 G009'( 주관책임자 하익수)는 대상물질 치료효과 미흡으로, '신증후 출혈열 예방 백신'( 주관책임자 안창욱)과 'HWY250D 고지혈증 치료제'(주관책임자 김중호)는 목표 달성 미흡으로 중단됐다.

2001년에는 주관 연구 책임자인 서울대 허훈 박사의 사망으로 'Plant-microbe interaction를 이용한 이차대사체 고수율 생산 연구'가 중단됐다.

올해에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연구기관으로 (주관책임자 전종옥) 2000년 개발을 시작한 'Helicobacter pylori 제균과 위궤양 치료 효과를 갖는 YJA203798의' 개발이 대상 물질의 독성 발현으로 중단됐다.

개발이 중단된 국고 지원 대상 신약 프로젝트는 중단과 즉시 남은 지원금이 회수된다. 2000년 부터 올해 까지 회수된 금액은 1억원 정도이다.


이병구 기자(bgu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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