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30만 달러 수출 계획 청사진
일동제약(대표 이금기) 구강청결제 '센스타임'이 베트남에 진출한다.
일동은 최근 3만달러 상당의 센스타임을 선적한데 이어 1년간 20만달러 어치를 베트남에 수출키로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 해외 사업부 관계자는 "센스타임의 구강청결 효과를 베트남 현지에 적극 홍보한 결과 이번 수출이 성사됐으며, 시장성이 확보된 만큼 앞으로 연간 30만달러 수출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베트남의 가글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워너-램버트사의 리스테린과 나란히 어깨를 견줄 수 있어 국산 구강청결제의 위상을 한단계 드높이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동제약은 센스타임 이외에도 베트남에 활성비타민제 아로나민골드를 비롯 항생제 아미카신, 정장제 락토메드 등 올해에만 100만 달러의 수출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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