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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임의분업발언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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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임의분업발언 일파만파
  • 의약뉴스
  • 승인 2002.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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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공식 입장 곧 발표
유력한 대선 당선 가능성 후보 중의 한명인 정몽준 의원이 임의분업을 주장하는 듯한 발언을 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정의원은 한 일간지와 인터뷰에서 임의분업 하면 표가 뻿기는가 하고 반문하면서 임의분업 시행을 강하게 시사했다.

정의원은 "의약분업 분쟁이 계속되고 있어 문제다. 아는 사람이 백내장 수술을 하고 약국에서 약을 받는데 5시간 걸렸다. 민주주의의 원칙은 당사자 주장인데 환자에게 물어봐야 한다. 임의분업도 검토 할 수 있다. 이렇게 주장하면 표가 뻿기는가" 는 요지의 발언을 했다.

이와관련 약사회 한 관계자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면 문제다, 지금 분업이 정착 단계로 접어 들고 있는데 임의분업 운운은 문제의 핵심을 잘못 파악한 것이다. 진의를 확인해 대처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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