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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목련 씨앗의 낙하- 그리움 한조각 남기고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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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목련 씨앗의 낙하- 그리움 한조각 남기고 가네
  •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 승인 2024.06.04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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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 땅에 떨어지지 않았다면 겨울이 오기 전에 잘익은 검은색으로 변했을 목련 씨앗이다.
▲ 땅에 떨어지지 않았다면 겨울이 오기 전에 잘익은 검은색으로 변했을 목련 씨앗이다.

송진 만큼은 아니어도 자신만의 향내가 있네요.

명색이 나무인데 적어도 이 정도는 풍겨야 진짜 목련입니다.

채 익지 않았다고

발로 차지 마세요.

밟지도 말고요.

누군 그러고 싶어서 그랬겠어요?

검게 익기 전에 떨어진 것은

극성스러운 까치

파고드는 벌레

뜨거운 태양

그도 아니라면 그늘을 찾은 인간의 호기심 때문입니다.

문득 죽은 아기를 업은 돌고래 생각에

애초 붙어 있다 떨어져 나온 것을 가지에 올려 보네요.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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