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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누적 매출 1000억원 돌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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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누적 매출 1000억원 돌파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6.1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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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누적 매출 1000억원 돌파

▲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지난 5월 기준 누적 매출 1020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지난 5월 기준 누적 매출 1020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ㆍ박성수)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지난 5월 기준 누적 매출 1020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 유비스트(UBIST) 기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점유율 2위, 국내 원외처방시장 처방액 성장 1위 등의 성과를 기록한 펙수클루의 대세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08년부터 13년 간 자체 기술로 개발에 성공해 2022년 7월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제제다. 현재 적응증으로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이 있다.

펙수클루는 지난 2022년 7월 출시 직후부터 고공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 11월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을, 2023년 9월에는 출시 1년 3개월 만에 누적 매출 5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올해 5월 출시 2년이 채 안된 시점에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했다.

원외처방액 성장세도 빠르게 이어갔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펙수클루 처방액은 출시 첫해 129억 원을 기록하고 이듬해 535억 원을 기록했다. 1년 만에 처방액이 406억이 증가한 것.

같은 기간 국내 전문의약품 상위 10개 품목의 처방액이 평균 230억 원 증가에 그친 데 반해 펙수클루는 이들보다 두 배가량 더 성장한 셈이다.

차세대 위장약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제제는 기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PPI(프로톤펌프저해제)의 느린 약효 발현, 식이 영향 등을 개선해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P-CAB이 기존 치료제 대비 편하고 빠른 효과를 낼 수 있는 이유는 프로톤 펌프 작용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프로톤 펌프는 위산이 분비되는 통로다. P-CAB은 이 통로를 막아 위산의 과다분비를 막는다.

또 위산과 만나야만 활성화되는 PPI와 달리, 스스로 활성화 되기 때문에 식사와 상관 없이 복용이 가능하며, 위산 노출에도 쉽게 분해되지 않을 정도로 생존력이 강해 긴 약효 지속 시간을 자랑한다.

이는 야간 위산 분비 억제에 탁월한 효과로 이어진다. 또 P-CAB 계열은 1일 차 만에 약효가 최대로 발현되는 장점을 갖고 있다.

펙수클루는 미란성식도염(ERD) 환자 대상으로 PPI 제품과의 효능ㆍ효과 비교 임상을 통해 더 빠르게 가슴쓰림과 산역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을 입증했다.

미란성식도염은 ‘옅은 상처’라는 뜻의 ‘미란’이 붙은 질환명이다. 그 외 염증이 관찰되지 않지만 증상은 나타나는 질환을 ‘비미란성 역류성식도염’으로 분류한다.

펙수클루의 경우 26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일 1회 식사와 관계없이 투약 했을 때, 복용 3일 차에 PPI 제품 대비 가슴쓰림이 없는 환자 비율이 약 3배 높았다.

펙수클루는 식사 여부와 무관하게 복용해도 효과가 일정했다. 식전 또는 식후 펙수클루를 복용해 효과를 비교한 결과 결과의 차이가 없었다.

특히 위산에 의해 손상된 식도 점막의 치료 정도가 유사했으며, 복용 2주 후에도 식전, 식후 복용군의 점막 결손 치료 정도는 97% 이상 수준으로 효과가 빠르게 나타났다.

또 펙수클루가 동일 계열 약제 중에서도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부분은 약효의 오랜 지속 시간을 바탕으로 한 ‘야간 속쓰림’과 ‘만성 기침’의 우수한 개선 효과다.

펙수클루의 반감기는 9시간으로 시장에 출시된 PPI와 P-CAB 제제 중에서 가장 긴 편에 속한다.

반감기는 약물의 농도 또는 양이 체내에서 절반으로 줄어드는 데 드는 시간으로, 반감기가 짧으면 약효 지속 시간도 짧아져 야간에 산분비를 억제하지 못해 속 쓰림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임상에 따르면 펙수클루 복용군의 경우 야간 증상이 사라진 비율은 PPI 복용군 대비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펙수클루는 만성 기침 완화 효과가 유일하게 입증된 P-CAB 치료제다. 만성 기침은 과도하게 분비되는 위산이 역류하며 식도 점막을 자극해 나타나는 증상이다.

임상에 따르면 펙수클루를 복용군의 경우 투약 3일만에 만성 기침이 사라진 비율이 에스오메프라졸 대비 빠르고 현저하게 개선됐다.

이 같은 빠른 성과는 펙수클루의 제품력뿐만 아니라 대웅제약의 탁월한 마케팅 역량과 강력한 영업력에서 비롯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웅제약은 실제 소화기계 의약품 시장에서 탄탄한 영업망을 바탕으로 영업 노하우를 발휘하고 있다.

특히 대웅제약만의 차별화된 ‘검증 4단계’ 시스템과 소화기 질환 분야에서 오랜 기간 축적된 강한 영업력 및 마케팅 노하우, 전방위적인 마케팅 전략 등이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대웅제약의 ‘검증 4단계’는 의료진이 처방하고 환자가 복용해야하는 명분에 대해 심층 학습 후 자문 및 검증을 통해 정리ㆍ확산하는 전략이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특장점을 바탕으로 적응증 확대 및 제형 개발 등을 통해 ‘1품 1조’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HP)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NERD) 치료 후 유지 요법 등 적응증 확대 및 주사 제형 등이 개발 중이다.

여기에 지난 4월부터 공동판매 중인 종근당과의 협업과 연내 위염 적응증 급여 확대로 한층 더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는 "펙수클루는 우수한 약효, 탄탄한 임상 근거 등을 기반으로 P-CAB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장세를 이어왔다"면서 "앞으로도 종근당과의 협업과 적응증 및 급여 확대 등을 통해 2030년까지 국내 매출 3000억 원, 글로벌 매출 7000억 원 달성과 함께 '1품 1조'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제약, 증상 맞춤 단계별 인공눈물 브랜드 ‘아이오쿨’ 출시

▲ 동아제약은 안구건조 증상에 따라 단계별로 선택 가능한 인공눈물 브랜드 ‘아이오쿨’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 동아제약은 안구건조 증상에 따라 단계별로 선택 가능한 인공눈물 브랜드 ‘아이오쿨’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안구건조 증상에 따라 단계별로 선택 가능한 인공눈물 브랜드 ‘아이오쿨’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잦은 전자기기 사용,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안구건조증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안구건조증은 일상 생활 속 흔히 겪을 수 있는 질병으로 눈의 건조함, 뻑뻑함, 이물감, 눈 시림, 눈물 과다, 찌르는 듯한 통증 등을 동반한다.

동아제약 아이오쿨은 눈을 뜻하는 ‘EYE’와 북유럽어로 빙하를 뜻하는 ‘요쿨(Jökul)’에서 착안했다. 건조한 눈에 촉촉함과 시원함을 전하는 의미를 담았다.

아이오쿨은 증상에 맞춘 단계별 제품 구성이 특징이다. △아이오쿨 수 0.5% △아이오쿨 수1.0% △아이오쿨 프로 총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사측에 따르면, 아이오쿨 수 2종의 주성분은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수화물(CMC)로 농도에 따라 아이오쿨 수 0.5%와 아이오쿨 수 1.0% 두 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수화물는 눈물층을 두텁게 해 안구건조에 효과적이다.

아이오쿨 수 0.5%는 사용감이 가벼워 인공눈물을 처음 사용하거나 가벼운 사용감을 원하는 경우에 적합하다.

아이오쿨 수 1.0%은 0.5% 제품 대비 CMC 함유 농도가 2배 함유되어 보습력과 보습 유지 시간이 더 긴 것이 특징이다.

라식/라섹 후 일상 생활 속 건조함을 케어하기 위한 분들과 자주 점안하는 것이 어렵거나 오랜 지속력을 원하는 경우 적합하다.

아이오쿨 프로는 트레할로스수화물을 함유해 눈의 보습과 찌르는 듯한 통증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트레할로스수화물은 선인장에 함유된 성분으로 높은 보습력이 특징이며 삼투압안정화를 도와 안구건조나 안구표면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직장인이나 학생처럼 평소에 전자기기나 독서를 많이 해 눈에 건조함과 찌릿한 통증을 심하게 느끼는 경우에 권장한다.

아이오쿨 수 2종은 30관, 아이오쿨 프로는 60관으로 구성했으며, 1회용 개별 포장과 무보존제 사용으로 편의성과 안전성을 더했다. 제품은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장기간 전자기기 사용, 미세먼지, 냉난방기 등의 원인 등으로 안구건조는 일상 속에서 다발적으로 생겨난다”며 “증상에 따라 단계별로 선택가능한 아이오쿨로 건조하고 뻑뻑해진 눈에 보습력을 더해 눈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유제약, 혈당 앤 굿 출시

▲ 유유제약이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혈당 앤 굿’을 출시하고 이마트에 신규 입점했다.
▲ 유유제약이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혈당 앤 굿’을 출시하고 이마트에 신규 입점했다.

유유제약이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혈당 앤 굿’을 출시하고 이마트에 신규 입점했다.

전국 이마트 130개 점포에 입점한 ‘혈당 앤 굿’은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바나바잎 추출물을 비롯해 비타민B1, B2, B6, B12, 나이아신, 아연, 셀렌, 크롬 등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9종의 주원료로 구성됐다.

혈당 앤 굿은 1일 1회 1정으로 쉽고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하다.

유유제약 e커머스본부 우승표 본부장은 “최근 당뇨환자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혈당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쉽고 간편한 혈당 관리 제품을 찾는 분들에게 혈당 앤 굿을 권해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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