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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의대 내과학교실, 개원의 대상 연수강좌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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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의대 내과학교실, 개원의 대상 연수강좌 개최 外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4.08.3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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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의대 내과학교실, 개원의 대상 연수강좌 개최

▲ 제23회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연수강좌 프로그램.
▲ 제23회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연수강좌 프로그램.

중앙대병원(병원장 권정택)이 다음달 8일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제23회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임상 진료 현장에서 흔히 접하는 내과적 질환을 사례 중심으로 살펴보고, 최신 지견과 치료법을 전한다.

1세션 ‘의료 최신 지견’에서는 ▲골치 아픈 만성 변비, 진단과 치료의 최신 지견(소화기내과 서정국) ▲개정된 예방접종 가이드라인(감염내과 김해인) ▲골다공증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실전 가이드(내분비내과 안화영) 강의로 진행된다.

2세션 ‘진료실에서 만나는 궁금증’에서는 ▲항혈소판제, 어떻게 사용할까요?(순환기내과 원호연) ▲의료 인공지능이란?(호흡기알레르기내과 문경민) ▲Creatinine vs Cystatin C 무엇을 믿어야 될까요?(신장내과 권소이) ▲우연히 발견된 췌장 낭종, 어떻게 할까요?(소화기내과 박태영) 강연이 이어진다.

3세션 ‘대가의 진료실’에서는 ▲명의가 들려주는 복부영상의 이해(영상의학과 최병인) ▲명의에게 듣는 알레르기 질환의 접근(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병휘)으로 구성됐으며, 4세션 <노인의학 완전정복>에서는 ▲통풍의 완전정복(류마티스내과 송정수) ▲완화의료의 완전정복(혈액종양내과 노용호) ▲어려운 고혈압 치료의 완전정복(순환기내과 김혜미)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5점이 부여되며, 9월 4일까지 연수강좌 사전등록 링크(https://url.kr/dlfrfy)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등록비는 3만 원이며, 65세 이상 개원의와 전공의, 의대생은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중앙의대 내과학교실 도재혁 주임교수는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로 환자 진료에 있어서 대학병원과 개원의 선생님과의 상호 협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환자 진료에 오랜 경험을 갖고 있는 중앙대병원과 중앙대광명병원 교수님이 준비한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개원의 선생님의 실제 진료에 도움이 되고 평소 임상에서 고민하셨던 문제들을 속 시원하게 해결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려대 구로병원, 스타트업 컨설팅 & IR 데모데이 개최

▲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은 와이앤아처와 29일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스타트업 컨설팅 & IR 데모데이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은 와이앤아처와 29일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스타트업 컨설팅 & IR 데모데이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은 와이앤아처와 29일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스타트업 컨설팅 & IR 데모데이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개방형실험실에 입주한 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오리엔테이션은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조금준 단장, 신태호 선임팀장, 박상용 팀장, 연구관리팀 고영준 부팀장 등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델토이드, 메디아이오티, 미라벨소프트, 보이노시스, 블루비커, SYM헬스케어, 제이에스메드, 헬스클라우드 총 8개 기업이 선정증서를 받게 됐다.

이날 오레인테이션에서는 ▲기업별 컨설팅 ▲1대1 IR코칭 ▲네트워킹 ▲교육 ▲IR 데모데이 ▲투자유치 연계 등 기업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 설명회가 진행됐다. 

조금준 단장은 “개방형실험실 지원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이번 IR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확실히 계획하고 맞춤 컨설팅을 통해 전문가로부터 정말 도움이 되는 피드백을 받아 투자연계 등 가능성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맡게 된 와이앤아처의 이선미 이사는 “고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과 협업을 통해 양질의 의료데이터에 기반한 우수한 의료산업 스타트업을 지원하게 돼 뜻깊다"면서 "선정 기업의 투자유치 강점 구축에 집중해 국내외 의료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스케일업 포인트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개방형실험실 주관기관으로 재선정된 고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은 5개 구축사업단 중 가장 많은 29개 참여기업과 사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 지원기업과 임상의 매칭을 통한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12개 과제, 정밀의료 부분 5개, 신약개발 7개 총 3개 분야 24개 과제를 선정해 활발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부산 동구 취약계층 어린이 건강 도시락 지원

▲ KMI한국의학연구소는 부산 동구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건강 도시락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 KMI한국의학연구소는 부산 동구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건강 도시락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부산 동구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건강 도시락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KMI는 지역 내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자녀 등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종합사회복지관(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윤인근 KMI부산검진센터장, 이태근 ESG운영총괄단 상임위원을 비롯한 KMI 임직원 20여 명은 지난 28일 부산종합사회복지관 1층에 위치한 ‘동구어린이식당 수정점’을 방문해 어린이 80여 명을 위한 도시락 준비, 포장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KMI는 어린이식당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주방용품도 후원했다.

KMI 김순이 명예이사장은 “KMI의 나눔이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건강복지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사랑에 보답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의협 전공의 진로지원TF, 개원의 매칭사업 개시
대한의사협회 전공의 진로지원TF(위원장 박근태,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가 30일(오늘)부터 개원의-전공의 간 참관 매칭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진로지원TF에 따르면 이 사업은 대한개원의협의회에서 주도적으로 사직 전공의들의 구직 수요와 개원의들의 참관 및 구인 수요를 반영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개원가의 모습을 경험하고 직업 역량 또한 강화하며, 개원의와 전공의들 간의 간극을 좁힌다는 복안이다.

이번 매칭은 구글폼을 통해 진행되며, 8월 30일부터 9월 4일까지 6일간 신청할 수 있다. 이후 9월 5일부터 9월 11일까지 7일간 각과 의사회를 통한 선후배 매칭 작업이 이뤄지며, 9월 19일부터는 실질 참관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박근태 위원장은 “각 과 의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길을 택한 전공의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며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앞으로도 전공의 선생님들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공의 진로지원TF 간사를 맡고 있는 의협 임진수 기획이사는 “의협신문 구인구직 게시판 개편에 소요되는 시간을 감안해 조금이라도 더 일찍 전공의 선생님들에게 와닿는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개원의 및 전공의 선생님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진로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선배의사들에게는 선후배간의 화합과 감사의 의미를 지닌 뱃지와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 인천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인천대공원과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협약

▲ 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29일 암생존자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29일 암생존자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29일 암생존자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최수정 센터장(가정의학과)은 이날 인천대공원을 방문해 고창식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을 만나 양 기관 협력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인천대공원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암생존자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암생존자는 수술, 항암, 방사선치료 등 적극적인 암치료를 통해 암이 완치됐거나 오랫동안 재발하지 않고 치료가 종결된 환자를 의미한다.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 치료 후에도 후유증, 합병증 등 신체적 어려움과 재발에 대한 불안, 우울감 등 정서적 문제등을 경험하는 암생존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인천대공원이 제공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암생존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환자를 모집했다.

총 30명의 암생존자를 대상으로 이들을 2개팀으로 나누어 9~10월 두달 간 각 8회에 걸쳐 인천대공원 치유숲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앞서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에도 암생존자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인천대공원에서 시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최수정 센터장은 “암생존자들에게는 급성기 치료시기 만큼 그 이후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노력도 중요한데, 인천대공원과 함께 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돼 더 많은 분들이 긍정적인 경험을 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정진호 교수 ‘나의 뇌를 지켜주는 건강한 피부’ 출간

▲ ‘나의 뇌를 지켜주는 건강한 피부’ 표지.
▲ ‘나의 뇌를 지켜주는 건강한 피부’ 표지.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가 최근 일반 독자를 위한 의학서적 ‘나의 뇌를 지켜주는 건강한 피부’를 펴냈다.

정 교수는 이번 저서를 통해 건강한 피부가 어떻게 우리의 뇌 기능을 유지하고 강화하는지에 대한 지식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이 책은 피부와 뇌의 관계를 총 5개의 장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첫 번째 장에서는 자외선이 우리의 기억력, 마음, 식욕, 체중 증가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자외선이 단순히 피부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뇌 기능에도 영향을 준다는 점을 강조한다.

아울러 두 번째 장에서는 피부 노화와 뇌 기능의 관계를 심도 있게 다룬다.

피부 노화가 뇌 기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설명하며, 보습제가 뇌를 보호하고 영양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소개한다.

세 번째 장에서는 피하지방에서 생성되는 아디포넥틴에 대해 기술한다. 자외선은 피하지방을 감소시키고, 이로 인해 아디포넥틴의 생성이 억제되면서 피부와 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한다.

아디포넥틴의 부족이 어떻게 피부와 뇌의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다룬다.

네 번째 장에서는 피부의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ABO 혈액형 당을 소개한다. 이 당이 어떻게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염증을 조절하는 데 기여하는지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를 소개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피부 노화의 다양한 원인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들을 다룬다. 활성산소, 자외선, 열노화, 폐경, 흡연, 미세먼지, 피부염증 등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다양한 요인들 설명하며, 이러한 요인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제시한다.

정진호 교수는 “건강한 피부는 총명한 두뇌와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 책이 독자들의 인지 능력과 기억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며, 건강한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 교수는 서울의대 교무부학장ㆍ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서울대병원 피부과장을 역임했다.


◇의협 임현택 회장 단식 5일차, 무더운 날씨로 건강 악화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이 오늘로 5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무더운 날씨로 건강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임 회장의 건강 상태를 걱정하는 많은 보건의료계 인사들과 의협 산하단체 임원진들이 단식장을 찾아 격려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난 29일 하루 동안 단식장에는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김교웅 의장, 박형욱 부의장, 시도의사회(서울시의사회 황규석 회장,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정영진 부의장), 시군구의사회(영등포구의사회 정철영 회장, 강서구의사회 조용진 회장, 구로구의사회 양용제 총무이사, 평택시의사회 변성윤 회장), 국민의힘 박은식 전 비상대책위원, 각 과의사회(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강태경 회장,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의사회 김승진 회장, 대한안과의사회 정혜욱 회장ㆍ오청훈 부회장, 대한피부과의사회 조항래 회장), 고려의대 유임주 교수, 대한당뇨병연합 김광훈 대표이사, 한국소아당뇨인협회 이선영 사무처장 등이 방문했다.

의협 대의원회 김교웅 의장은 “길어지는 단식 투쟁에 임현택 회장의 건강이 심히 걱정된다”며 “정부의 폭거에 맞서 싸우는 임현택 회장의 결연한 의지를 우리 14만 의사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서울시의사회 황규석 회장도 "의대증원에 이어 간호법마저 시행된다면 우리나라 의료는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무너져 버릴 것“이라며 ”서울시의사회를 대표해 홀로 단식투쟁 중인 임현택 회장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응원했다.

국민의힘 박은식 전 비상대책위원도 ”길어지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것은 국민“이라며 ”의정 갈등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임현택 회장은 ”윤 정부의 독단적인 의료정책으로 결국 피해를 보는 것은 환자와 국민들이기에 단식의 고통은 얼마든지 참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의대증원, 간호법, 수도권 신규병상 등과 더불어 국가인권위원장 후보로 안창호를 지명한 것은 윤석열 정부의 우리나라 의료체계 완전붕괴에 화룡점정을 찍는 일“이라며 "근거없는 정책을 끝까지 밀어붙이는 것은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켜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직무유기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혈중 순환 종양 DNA 검사에 대한 임상진료지침’ 발간

▲ ‘혈중 순환 종양 DNA 검사에 대한 임상진료지침’ 표지.
▲ ‘혈중 순환 종양 DNA 검사에 대한 임상진료지침’ 표지.

대한진단검사의학회(회장 고려의대 조윤정, 이사장 울산의대 전사일) 진료지침위원회(위원장 서울의대 송은영)에서는 30일 ‘혈중 순환 종양 DNA 검사에 대한 임상진료지침’을 발간했다.

혈중 순환 종양 DNA는 암의 조기 진단, 치료 표적 식별, 치료 반응 및 예후 평가, 최소 잔존 질환 검출 등 다양한 임상 적용을 위한 최소 침습적 도구로 부각되고 있다.

액체생검의 한 종류인 이 검사는 2017년부터 건강보험 조건부 선별급여에 포함된 이후 임상적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

지침은 2년여의 기간에 걸쳐 기존의 진료 지침을 참고해 권고와 근거를 제시하는 수용개발의 방법으로 개발됐다.

이를 위해 12인의 진료지침집필위원이 1068개의 문헌검색과 평가를 통해 최종 63개의 문헌을 선정하여 리뷰하고 혈중 순환 종양 DNA 검사에 대한 검사전 단계, 분석단계, 결과 해석 및 보고와 관한 지침을 제시했다. 또한 6인의 자문위원회와 공청회를 거쳐 최종안을 마련했다.

진단검사의학회 전사일 이사장은 “이번에 출판된 가이드라인은 혈중 순환 종양 DNA 분석을 시행하는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어 의료진에게 일관되고 정확한 결과를 제공하고 환자에게 보다 최적의 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 보건단체,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 해단식 개최

▲ 경상북도 보건단체(의사회ㆍ치과의사회ㆍ한의사회ㆍ간호사회ㆍ약사회)가 29일제11회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 해단식을 개최하며 의료봉사를 최종 마무리 했다.
▲ 경상북도 보건단체(의사회ㆍ치과의사회ㆍ한의사회ㆍ간호사회ㆍ약사회)가 29일제11회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 해단식을 개최하며 의료봉사를 최종 마무리 했다.

경상북도 보건단체(의사회ㆍ치과의사회ㆍ한의사회ㆍ간호사회ㆍ약사회)가 29일 호텔 라온제나 대구에서 제11회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 해단식을 개최하며 의료봉사를 최종 마무리 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본회 이길호 회장 등 5개 보건 단체장과 경상북도 김민석 정책실장, 대구광역시의사회 민복기 회장, 심사평가원 정영애 대구경북본부장,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 김재왕 회장,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우헌 회장, 씨젠의료재단 김태엽 대구센터장, 유한양행 윤동수 상무와 김우석 봉사단장을 비롯한 봉사단원 90여 명이 참석했다.

김우석 봉사단장은 결과 보고를 통해 해외의료봉사의 진행 경과와 활동 결과, 소요 경비 등에 대해 보고하고 봉사단원들의 소회 발표 시간을 통해 향후 의료봉사에서의 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번 봉사는 경상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 92명과 캄보디아측 110명(통역학생 34명, UYFC 회원 50명, 캄퐁톰 주립병원 의사 및 간호사 20명, 현지 행정지원팀 6명) 등 총 202명이 한팀이 되어 캄퐁 톰 주립병원에서 봉사를 진행했다.

의료봉사단은 내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가정의학과, 치과, 한의과 14개 진료과와 간호과, 약제과 등과 함께 3일간 진료한 결과 총 4455명(연인원 1만 2474명)을 진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의과에서는 기본 외래 진료를 비롯해 위내시경 검사 10건, 복부 및 갑상선 초음파 114건, 산과ㆍ유방ㆍ경부초음파 63건, 외과 양성종양 등 절제수술 53건, 근막동통유발점주사자극치료(TPI) 162건, 임상병리검사 1820건을, 치과에서는 기본진료 311명과 발치 치료 161건, 레진치료 111건, 전체 및 부분 스케일링 51건, 구강검진 76건, 불소도포 200건을, 한의과에서는 침ㆍ뜸 자세교정 등 483명을, 약제과에서는 조제 및 투약, 복약상담 4055명, 간호과에서는 혈압 및 체온측정 4055명을 진행했다.

경상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은 피상적ㆍ일시적인 봉사형태를 탈피해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그 지역의 의료시스템을 변화시켜 지역민의 건강에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자 매년 캄보디아를 방문하고 있으며 여러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 의료 수준을 끌어올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경상북도보건단체협의회 이길호 회장(경상북도의사회장)은 “오늘 이 자리를 끝으로 제11회 해외의료봉사는 종료되지만, 우리의 봉사는 계속될 것”이라며 “먼 타국까지 격려를 해주기 위해 와주셨던 이철우 지사님께 감사드리며 성공적인 의료봉사를 위해 열심히 진료활동을 해주신 모든 봉사단원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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