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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병원약사회 “전문약사 수련, 문제 없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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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병원약사회 “전문약사 수련, 문제 없이 시작”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09.06 0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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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 수련교육기관 지정 완료...“경험 바탕 인프라 준비”

[의약뉴스] 한국병원약사회가 신규 전문약사 양성을 위한 수련 프로그램 운영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국병원약사회 민명숙 전문약사단장(삼성서울병원)은 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전문약사 수련 교육 관련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 민명숙 전문약사 단장은 전문약사 수련교육기관 지정 상황 등을 설명했다.
▲ 민명숙 전문약사 단장은 전문약사 수련교육기관 지정 상황 등을 설명했다.

병원약사회는 9월 5일까지 전문약사 수련기관 신청 서류를 접수, 오는 9월 말까지 전문약사 수련교육기관 지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지정 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민명숙 단장은 “여러 병원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고, 병원약사회로 문의를 많이 해오고 있다”면서 “병원약사회 차원에서도 신청 서류에 필요한 수련 교육 프로그램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노력하고 있으며, 적합한 수련교육기관들을 지정하려 한다”고 전했다.

병원약사회는 오는 10월부터 바로 수련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미 민간자격 전문약사를 배출했던 경험이 있어 신규 전문약사 교육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 자신감을 드러냈다.

민 단장은 “수련교육기관을 새로 지정하지만, 교육에는 문제 없다”면서 “병원약사회는 지난 10년 동안 민간 전문약사를 배출했고, 이를 위한 교육도 한 경험이 있어 이를 토대로 순조롭게 교육을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특히 “국가자격으로 전환되고 첫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약사들은 대부분 병원 중간관리자급 이상이었다”며 “이들이 업무 경험을 토대로 신규 약사들을 잘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병원약사회는 전문약사 수련교육을 표준화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민 단장은 “병원약사회 차원에서 수련 교육 표준화를 통해 기본 틀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며 “전문약사에게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정리해 수련 교육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병원약사회 차원에서 계속해서 교육 프로그램을 업데이트 하고, 최신 지식도 꾸준히 추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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