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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 수치 높으면 정자질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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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 수치 높으면 정자질 떨어져
  • 의약뉴스
  • 승인 2003.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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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음주 남성과 연관 있어
5일 BBC는 높은 수치의 납에 노출되어 있는 남성들은 불임이 될 위험이 증가한다고 보도 했다.

미국의 연구진들은 납이 고래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을 토대로 증거를 제시했다. 배관공, 페인트공, 인쇄공등의 직종을 가진 많은 남성들이 납에 노출되어 있다.

높은 수치의 납은 흡연자, 음주자, 운동이 부족한 사람들과도 관계가 있다. 이 연구는 남성들이 아버지가 될 수 없을 위기에 처했다고 발표했다.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의 연구진은 세월이 지나면서 점점 임신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는 더 많은 증거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첫 번째 연구에서 연구진은 시험관 아기 시술을 준비하고 있는 140명 여성의 남편들의 정액을 조사했다. 이 연구에서 높은 수치의 납이 정액에서 발견되었고, 임신 가능한 확률이 아주 낮았다. 더 조사를 해본 결과, 납은 정자와 난자의 수정을 방해한다고 밝혀졌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 연구에 참여한 남자들 중에서 납에 노출된 사업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다는 것이다.

뉴욕의 North-Shore Long Island Jewish Research Institute의 Benoff 박사는 흡연, 음주 등과 같은 요소들도 이런 현상을 가져오게 된다고 밝혔다. 높은 수치의 납에 노출된 사업장에서 일하는 사람의 1/4가 담배를 피거나 술을 마신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Benoff 박사는 운동의 부족도 한가지 이유로, 혈액 속의 납의 수치가 올라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시험관 아기 시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두 번째 연구에서 나이가 들면서 정자의 질이 떨어지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남성들의 생체 주기가 20대 때 부터 쇠퇴하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여성들은 수정능력은 점점 감소하지만 여전히 임신은 가능하다.

UC 버크리 연구팀은 22세에서 80세 사이의 약 100명의 건강한 남성들의 정자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정자의 운동성, 즉 정자의 생동력 방향성에 대한 테스트를 했고 매년 0.7% 씩 감소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 연구 결과는 의학적으로 비정상적이거나 건강하지 못한 정자가 22세에 25% 정도라는 것을 의미한다. 비정상적인 정자가 30세에는 40%로 증가하고, 40세에는 60%로 증가하고, 60세에는 85%에 이르게 된다. 연구진은 이것이 일반적인 노화에 기인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Lawrence Livermore National Laboratory의 Andrew Wyrobek 박사는 "단순하게 보면, 정자는 나이가 먹어가면서 쇠퇴한다"고 밝혔다.

UC Berkeley의 Brenda Eskenazi 박사는 "앞선 연구자료들에서 알 수 있듯이, 자신의 수정 능력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현정 기자 (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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