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은 이미 특수영양식품 연구와 제조를 완료했으며, 향후 건강보조식품과 신약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진양제약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설립한 바이오벤처기업 (주)엠바이오랩 (상호변경이전 회사명 : (주)바이오오비서티)과지난해 2월 비만치료제 공동 개발계약을 체결했으며, 본 계약에 의거 비만치료제인 특수영양식품 (제품명 : 어게인 24")의 개발이 최종적으로 완료되어, 조만간 시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양은 이 제품과 관련된 솔잎등의 천연물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비만 및 변비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국내 특허를 11일 출원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에 특허출원된 제법에 따라 제조된 비만치료식품은, 탄수화물흡수 억제작용 및 지방대사 촉진작용을 가지므로, 고지방
식보다는 고탄수화물식을 주로 하는 한국인의 식생활습관에 적합한 제품으로써, 간이 임상시험 결과 4주간 투여시 평균 2.2kg의 체중 감량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진양제약은 "미국 FDA에서 중금속, 농약잔류검사 등을 실시하여, 식품으로서 안전함을 인정받았으며, 참고로 국내 비만환자수는 전인구의 약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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