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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1분기 매출액 희비, 위더스제약 62.8%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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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1분기 매출액 희비, 위더스제약 62.8% 급증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5.17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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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ㆍ12월 결산 63개사 평균 6.4% ↑...중견사 평균 두 자릿수 증가

[의약뉴스] 지난 1분기 의료대란 속에서도 제약사들이 외형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업체별로는 희비가 크게 엇갈리는 양상을 보였다.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63개 상장제약사들의 분기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지난 1분기 합산 매출액이 5조 354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4% 증가, 5%를 상회하는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이하 별도재무제표 기준)

규모별로는 분기매출 1000억 이상의 상위사들이 평균 5.4%의 성장률로 무난한 성적을 남겼고, 250억 이상 1000억 미만의 중견사들은 10.1%로 평균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분기매출 250억 미만 중소사들의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0.1% 감소했다.

업체별로도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특히 올해 연매출 1000억대 진입을 바라보고 있는 위더스제약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무려 62.8% 급증, 목표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 지난 1분기 의료대란 속에서도 제약사들이 외형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업체별로는 희비가 크게 엇갈리는 양상을 보였다.
▲ 지난 1분기 의료대란 속에서도 제약사들이 외형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업체별로는 희비가 크게 엇갈리는 양상을 보였다.

동구바이오제약과 경보제약의 매출액도 30% 이상 급증했고, 진양제약과 삼아제약, 안국약품, 경동제약 등도 20%를 상회하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영진약품과 대원제약, 삼일제약, 한올바이오파마, 광동제약, 한국유니온제약, 보령, HK이노엔 등의 매출 성장률도 15%를 웃돌았다.

이외에도 국제약품과 JW생명과학, 신풍제약, 환인젱약, 휴온스, 옵투스제약, 삼천당제약, 명문제약, 대화제약, 현대약품 등의 성장률도 10%를 상회, 조사대상 63개사 중 3분의 1이 넘는 25개사가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미약품과 동국제약 등의 매출 성장률도 두 자릿수에 가까웠고,  셀트리온제약과 서울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도 평균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대한약품과 동성제약, 하나제약, 신신제약 등의 매출액도 전년 동기대비 5% 이상 증가했다.

이외에 신일젱약과 종근당바이오, JW중외제약, 동아에스티, 삼진제약, 일동제약, 경남제약, 대웅제약, JW신약, 화일약품, 동화약품, 에스티팜, 녹십자, 유한양행 등의 매출액도 전년 동기보다 소폭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비씨월드제약과 일성아이에스(구 일성신약)의 매출액은 10% 이상 줄어들었고, 삼성제약과 부광약품, 유유제약, 알리코제약, 조아제약, 고려제약, 일양약품, 제일약품, 종근당, 한독, CMG제약, 한국파마, 이연제약 등의 매출액도 전년 동기대비 소폭 감소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조사대상 63개 상장제약사 가운데 유일하게 4000억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종근당이 353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대웅제약이 2966억원으로 3000억에 근접했고, 한미약품이 2750억원, 녹십자가 2552억원, 광동제약이 2496억원, 보령이 2221억원, HK이노엔은 2126억원으로 2000억을 넘어섰다.

이외에도 JW중외제약과 제일약품, 동국제약, 일동제약, 대원제약, 동아에스티, 휴온스, 한독 등이 분기 1000억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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