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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한독학술대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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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한독학술대상 수상자 선정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10.2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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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한독학술대상 수상자 선정

▲ 문애리 교수(왼쪽)와 정낙신 교수.
▲ 문애리 교수(왼쪽)와 정낙신 교수.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대한약학회(회장 이미옥)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제55회 ‘한독학술대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올해 수상자는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 문애리 교수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정낙신 교수 총 2명이다.

한독학술대상은 한독과 대한약학회가 약학 분야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1970년 공동 제정했다. 

15년 이상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내고 활발한 활동을 통해 한국 약학 발전에 헌신하고 있는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한다.

문애리 교수는 유방암 전이 분자기전 연구에 매진하며 암 악성화 신호전달 규명에 기여했다. 

국가지정연구실(NRL),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중점연구소 사업 등에 참여해 전이 제어 신약개발 연구를 이끌었다. 

특히 표적치료제가 없는 삼중음성유방암 타겟발굴 연구를 주도해 ‘Cancer Research’, ‘Autophagy’ 등 세계 유수 저널에 발표했다. 

또 한국인 최초로 UN 과학기술전문가 10인 그룹에 선정돼 한국 약학 위상을 높이고, 후학 양성을 위해 힘쓰는 등 약학 발전에 기여했다. 

현재 문교수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정낙신 교수는 변형 핵산 분야에서 독창적인 연구 성과를 거두었으며, RX-3117, FM101을 핵심 후보물질을 도출, NASH 치료제로 임상 2상을 완료했다. 

또한, A2A 아데노신 수용체 길항제인 FM401을 도출하여 면역항암제 전임상 시험을 완료하고, 차세대 변형 핵산인 셀레노 핵산 유도체를 개발하여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300여 편의 SCI 국제논문, 24개의 특허, 6번의 기술이전, 다수의 수상 성과로 세계적인 의약화학 연구자로 자리매김했다. 

‘J. Med. Chem’, ‘Asian J. Org Chem’, ‘Antivir. Chem’ ‘Chemother’ 등의 저널에서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는 한편, 의약화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55회 한독학술대상 시상식은 10월 22일 화요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하며, 수상자에게는 약연상과 부상을 수여한다.

 

◇JW바이오사이언스, 대한개원의협의회ㆍ대한임상화학회 학술대회에서 주요 제품 전시

▲ JW바이오사이언스는 대한개원의협의회와 대한임상화학회가 주최하는 추계 학술대회에 참가해 생화학 분석 장비와 일반 시약, 특수 시약 라인업 등 주요 제품을 전시했다고 22일 밝혔다.
▲ JW바이오사이언스는 대한개원의협의회와 대한임상화학회가 주최하는 추계 학술대회에 참가해 생화학 분석 장비와 일반 시약, 특수 시약 라인업 등 주요 제품을 전시했다고 22일 밝혔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대한개원의협의회와 대한임상화학회가 주최하는 추계 학술대회에 참가해 생화학 분석 장비와 일반 시약, 특수 시약 라인업 등 주요 제품을 전시했다고 22일 밝혔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3일(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대한개원의협의회 ‘제34차 추계 연수교육 학술세미나’에 참가해 올해 국내 공급을 시작한 바이오이랩(BIO E-LAB)의 전자동 생화학 분석 장비 ‘AS-280’과 ‘AS-480’ 2종을 전시하는 한편, JW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일반 시약 및 특수 시약 제품을 홍보했다.

이어 17일(목)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임상화학회 ‘2024 추계 학술대회’에서도 JW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공급 중인 생화학 분석 장비들을 전시하고, 진단 시약 제품에 대한 품질 우수성을 소개했다.

이번에 전시한 전자동 생화학 분석 장비 ‘AS-280’과 ‘AS-480’은 인체의 혈액에 포함되어있는 각종 성분을 화학적으로 분석해 환자의 질병 유무를 정밀진단하는 장비로, 첨단 광학 기술과 신속 반응 시스템을 적용해 검사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생화학 분석 장비 도입으로 자체 개발한 진단 시약 판매를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혁신 진단 시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JW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한 다양한 의료 관계자들이 부스를 방문해 자사의 진단 시약 기술력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여러 학술대회에 참가해 의료 관계자들을 대상을 자사의 혁신 진단 솔루션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JW생명과학의 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는 체외진단 분야 전문기업으로, 폐혈증, 췌장암 등 진단 분야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진단키트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간편하고 빠른 진단이 가능한 현장진단검사(POCT·Point of Care Testing) 키트 등을 개발하는 등 외국산에 치중된 국내 진단 시장에서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1조 7028억원 규모 초대형 위탁생산 계약 체결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24일(목),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조 7028억원(12억 4256만 달러) 규모의 초대형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3조 5009억원)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2037년 12월 31일까지로,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7월 미국 소재 제약사와 1.46조원 규모의 계약에 이어 이번 수주 계약까지 체결하며 역대 최대 규모 수주 기록을 3개월여 만에 경신했다.

또한 이번 계약을 통해 창립 이래 최초로 연 누적 수주 금액 4조원도 돌파했다. 지난 3월 첫 계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시 기준 총 9건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으며, 연 누적 수주 금액 4.36조원을 기록, 10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의 20%를 초과 달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생산능력, 품질 경쟁력, 다수의 트랙레코드 등 핵심 수주 경쟁력을 바탕으로 창사 이래 누적 수주 총액은 154억 달러를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의 생산공장으로 2025년 4월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며, 완공 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4만L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품질 측면에서는 99%의 배치(Batch) 성공률을 기록하는 등 의약품 제조/관리되는 전 과정에서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9월 기준 미국 식품의약국(FDA) 39건, 유럽 의약품청(EMA) 34건 등 창립 13년 만에 총 326건의 글로벌 규제기관 제조 승인을 획득했으며, 생산능력 확장 및 수주 증가에 따라 해마다 승인 건수를 확대 중이다.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은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무대에서 개최된 대규모 제약ㆍ바이오 업계 콘퍼런스에 잇따라 참석하며 경쟁력을 알리고 비즈니스 네트워킹 및 수주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을 비롯, 이달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2024'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BIO JAPAN 2024' 등에 참석, 활발할게 수주 논의를 진행했다. 

글로벌 거점 확대 측면에서도 일본 도쿄에 세일즈 오피스를 개소해 고객사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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