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하렷다’는 '하다'에 붙는 종결 어미.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하렷다'는 경험이나 이치로 보아 틀림없이 그러할 것임을 추측·다짐하거나 명령의 뜻을 나타내는 말이다.
요즘 현대어에서는 잘 쓰지 않는다.
(사어로 전락하고 있어 안타까운 느낌이 든다. 한 번 사어가 되면 일상 언어로 되돌리는 것은 매우 어렵다. )
하지만 양반 놀이를 하거나 연극의 대사로 쓰면 재미 있는 표현이 되겠다.
'너는 내 말에 이의를 제기하지 못하렸다.'
아니면 '내 명령을 당장 따르렷다.' 등.
추측과 다짐 혹은 명령을 내릴 때 쓰는 종결 어미로 '하렷다'를 써보면 어떻까.
우리말의 미묘한 차이와 흥미로운 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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