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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셀트리온ㆍ개인 유한양행ㆍ외인 삼바, 극명한 온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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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셀트리온ㆍ개인 유한양행ㆍ외인 삼바, 극명한 온도차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10.04 0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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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투자자별 순매수액 1~5위...기관, 9개 제약주 100억 상회

[의약뉴스] 지난 3분기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각각 기관과 외인 순매수액 1위에 올랐다. 

유한양행은 개인투자자 순매수액 5위에 올라 투자자별 온도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셀트리온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수액이 5017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 중 가장 컸다.

기관은 같은 기간 삼성바이오로직스도 1194억 규모를 순매수했으며, 녻비자와 대웅제약, 한미약품 등도 500억 이상을 순매수했다.

이외에도 종근당과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JW중외제약 등 8개 제약ㆍ바이오주(의약품지수 구성종목 기준)에 대한 순매수액 규모가 100억을 상회했다.

▲ 지난 3분기 투자자별로 제약주에 대한 온도차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 지난 3분기 투자자별로 제약주에 대한 온도차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반면 같은 기간 유한양행은 3547억 규모를 순매도했으며,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원제약도 100억 이상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관이 외면한 유한양행은 개인이 적극적으로 구매했다. 이 기간 유한양행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액은 2811억원으로 유일하게 1000억을 상회, 개인투자자 순매수액 5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기관이 100억 이상 순매도한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원제약도 개인은 200억 이상 순매수했다.

이와는 달리 기관에서 1000억 이상 순매수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각각 9800억원, 4167억원 순매도했고, 녹십자와 대웅제약, 종근당 등도 500억 이상 순매도했다.

여기에 더해 한미약품과 SK바이오사이언스, 동아에스티, 대웅 등에 대해서도 100억 이상 순매도, 기관과는 상반된 선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이 1조원 가까이 순매도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대부분 외인들이 사들였다. 

이 기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외인의 순매수액은 9355억원에 달했고, 유한양행도 806억 규모를 순매수했다.

여기에 더해 녹십자와 SK바이오사이언스 종근당 등도 100억 이상 순매수했으나, 셀트리온은 1360억원, 한미약품은 108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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