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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안전성 평가연구센터 긴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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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안전성 평가연구센터 긴설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10.1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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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안전성 평가연구센터 긴설

▲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부설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에 화장품 원료 및 완제품의 안전성 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안전성 평가연구센터’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부설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에 화장품 원료 및 완제품의 안전성 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안전성 평가연구센터’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는 부설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에 화장품 원료 및 완제품의 안전성 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안전성 평가연구센터’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안전성평가연구센터는 소비자 보호와 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설계했으며, 국내외 화장품 기업들에게 △안전성 평가 및 PIF(제품정보화일) 작성 지원, △화장품의 인체적용시험 및 인체외적용시험(in vitro),  △최신장비를 활용한 화장품 원료 및 완제품의 정량 및 정성분석, △ 화장품ㆍ의약외품 품질관리 컨설팅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신 연구시설과 전문인력을 갖추고 있는 안전성 평가 연구센터는 화장품의 안전성평가자료 등을 기업에 제공, 기업은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고, 소비자는 보다 안전한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류형선 회장은 “화장품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안전성 및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연구센터의 출범은 화장품산업의 신뢰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 성료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KPBMA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KPBMA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KPBMA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는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협회가 매년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과 공동으로 ‘Pharm & Bio Innovative Partnership Day’로 확대,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 성과 교류회’를 비롯해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파트너링 데이’ 등을 진행했다.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 학계, 연구기관 등에서 450명 이상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50여건의 국내기업 간 1:1 파트너링과 100여건의 글로벌 파트너링이 성사됐다.

노연홍 협회장은 “오픈 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는 중요 전략”이라며 “이번 행사가 산업계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아이디어와 기술을 나누는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협회는 ‘KPBMA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 외에도 ‘바이오 상생교류회’, ‘K-SPACE STATION’ 등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를 통해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미약품, 개량ㆍ복합신약 개발 고도화  
한미약품이 새로운 개량ㆍ복합신약의 연이은 출시를 예고하며 견고한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한미약품의 대표 제품인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젯’의 명성을 이어갈 또다른 혁신 아이콘의 탄생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한미약품은 15일 현재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당뇨, 근골격계 등 다양한 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6개 품목의 개량ㆍ복합신약들이 임상 1~3상 개발 단계에 진입해 있다고 밝혔다.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의약품들의 릴레이 출시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대표적으로는 국내 최초 저용량 고혈압 3제 복합제인 ‘HCP1803’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고혈압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한층 진전시킬 계획이다. 

HCP1803은 여러 병리학적 경로를 동시에 차단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통해 현재 국내 임상 3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임상 종료 예상 시점은 내년 하반기로 예상된다. 

HCP1803 기반의 연구 결과는 지난 6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고혈압학회(ESH)에서 발표돼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연구는 저용량의 3가지 항고혈압 성분 병용요법이 고혈압 초기 치료 요법으로 효과적일 수 있다는 차세대 치료 개념이 반영돼 있어 학회 참가자들은 물론 국내 의료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미약품은 제네릭과 비교해 부가가치가 높은 독자적 개량·복합신약 신제품을 최근 계속 선보이고 있다. 

작년 9월 당뇨병 치료제 ‘실다파’에 이어 올해 2월 항혈전 치료제 ‘라스피린’을 출시했고, 이를 여러 용량과 다양한 조합의 ‘패밀리 제품군’으로 라인업을 확장하며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제품을 통해 축적한 캐시카우를 신약개발에 다시 투자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해왔다.

특히 한미약품에서 30년간 근무한 박재현 대표가 취임한 작년 3월 이후 안정적 경영을 토대로 견조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다양한 분야 신약 파이프라인이 확보되는 등 핵심 프로젝트들이 더욱 구체화되기 시작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미국에 진출한 한미약품의 항암 분야 바이오신약 ‘롤베돈’은 작년 한해 동안 매출 5560만 달러(약 750억원)를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1450만 달러(약 195억원), 1510만 달러(약 20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연속 성장세를 나타냈다. 

한미약품은 롤베돈의 성공적 글로벌 판매를 위해 미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잠재적 기회를 타진하고 있다.

한미약품이 반환받은 바이오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를 한국인 맞춤형 GLP-1 비만약으로 개발하기로 한 결정은 ‘반전의 혁신’을 창출했다는 평가다. 

선두 주자인 에페글레나타이드에 이어 비만신약 ‘H.O.P 프로젝트’ 내 과제들의 임상 및 비임상 개발도 순항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는 “의약품 제조 역량과 우수한 제제 기술력이 담긴 개량·복합신약들은 혁신신약 개발을 향해 굳건히 나아가는 핵심 자산이자 회사 성장을 견인하는 막강한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한미만의 경쟁력 있는 고품질 의약품을 끊임없이 개발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R&D 중심 제약기업으로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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