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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L 2024] 입센 엘라피브라노, 담즙성 담관염 지속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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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L 2024] 입센 엘라피브라노, 담즙성 담관염 지속적 개선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6.07 2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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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ATIVE 3상 72주차 분석 결과 공개...소양증도 개선

[의약뉴스] 입센이 개발하고 있는 이중 퍼옥시좀 활성화 수용체 알파/델타(PPAR α,δ) 작용제 엘라피브라노(elafibranor)가 담즘성 담관염에서 긍정적인 데이터를 쌓아가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유럽간학회 연례학술회의(EASL 2024)에서는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 환자 161명을 대상으로 엘라피브라노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고 있는 임상 3상 ELATIVE의 추가 분석 결과 2건이 연이어 공개됐다.

앞서 이 연구의 1차 평가변수인 52주차 주요 생화학적 반응율은 엘라피브라노군이 51%로 위약군의 4%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보고됐다.

▲ 입센이 개발하고 있는 이중 퍼옥시좀 활성화 수용체 알파/델타(PPAR α,δ) 작용제 엘라피브라노(elafibranor)가 담즘성 담관염에서 긍정적인 데이터를 쌓아가고 있다.
▲ 입센이 개발하고 있는 이중 퍼옥시좀 활성화 수용체 알파/델타(PPAR α,δ) 작용제 엘라피브라노(elafibranor)가 담즘성 담관염에서 긍정적인 데이터를 쌓아가고 있다.

5일 추가로 공개 연구 결과는 72주차 분석 결과로, 엘라피브라노군에 배정된 108명중 30명(28%), 위약군 53명 중에서는 13명(25%)가 72주까지 치료를 유지했다.

이 가운데 엘라피브라노군의 생화학적 반응률은 70%에 이른 반면, 위약군은 단 한 명도 생화학적 반응을 달성하지 못했다.

ALP 정상화는 엘라피브라노군이 19%, 위약군은 0%에서 보고됐으며, 기저치 대비 ALP 변화는 엘라피브라노군이 135.3U/L이 감소한 반면, 위약군은 31.0U/L이 증가했다.

기저치 대비 총 빌리루빈 수치도 엘라피브라노군은 1.2umol/L가 감소했으나, 위약군은 3.1umol/L 증가했고, GGT 변화 역시 엘라피브라노군은 56.3U/L가 감소한 감소한 반면, 위약군은 10.3/L 감소하는데 그쳤다.

한편, 이 연구에 참여한 환자 중 중등도-중증 소양증이 있던 환자를 대상으로 52주차에 가려움증 변화를 분석한 결과 엘라피브라노군의 환자들에서 가려움증 지속, 수면 지연, 가려움증 점수 등 가려움증 관련 설문 점수도 더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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