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손짓하고 있더군요.
이리로 어서 오라고.
그래서 한달음에 가서 보니
아뿔싸 비에 젖었네요.
연분홍 치마인데
어쩌나, 세탁소에 맡겨야 할까봐요.
그러다가 문득
꽃들도 주름을 활짝 펼 수 있다면
젖은 옷 말리듯이 말릴 수 있다면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하늘을 보았죠.
그것은 인간의 영역 밖의 일
오직 해님만이 할 수 있어요.
미국부용도 이해하겠죠.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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