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초 다른 지부와 마찬가지로 서울시의약품도매협회에서도 선거가 열린다.
남신약품 남상규 사장은 이번에 3번째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유력한 후보 중의 한사람으로 거론되고 있는 남사장은 13일 의약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재는 생각만 갖고 있는 상황”이라며 “11월경 구체적인 내용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적인 선거 방향은 이전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지부선거라서 큰 부담은 갖고 있지 않다”면서도 “서울지부가 가장 큰 지부로 중앙회 선거와 관련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
남사장의 3번째 도전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ETC계열 업체들의 지지를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변수다.
선거에 있어 최대한 많은 회원들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남사장의 설명이다.
하지만 다양한 방법도 제시되고 있다. 약업계의 폭넓은 인맥 관계를 활용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 중이다.
최근 서울지역 ETC도매 친목모임인 ‘목요회(회장 김장렬)’가 서울시도협 산하 병원분회에 발전기금으로 800만원을 전달했다.
여기에는 남사장이 출연한 300만원도 포함돼 있다. 병원분회는 올해 분회 통합 건으로 한상회 서울도협 회장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남사장은 2006년 3월부터 지난 3월까지 제약사와 의약품도매업소의 대표·임원 친목모임인 ‘이목회’의 회장을 지냈었다. 현재 이목회의 감사인 남사장은 지난 5월 월례모임에서 발전기금으로 200만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06년 1월 24일 열린 서울시도매협회 선거에서는 160명(위임 55명 포함)이 투표에 참가해 한상회 후보가 71표(44.4%)를 얻어 당선의 영광을 차지한바 있다.
이날 경쟁했던 남상규 후보는 49표(30.6%), 김행권(세종메디칼) 후보는 40표(25.0%)를 얻었었다. 남사장은 당시 이목회 회장이었던 한상회 회장의 뒤를 이어 이목회 회장에 선출됐다.

저돌적이다. 능력이 없다.
둘 중의 하나인데 도매업계의 선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