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신약인 제니칼을 특허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오티씨로 스위치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데 로슈가 이를 추진하는 것은 제니칼의 매출이 기대만큼 오리지 않기 때문.
스위스 로슈의 대변인 알렉산데르 클라우저는 최근 '제니칼'의 마케팅 방식에 대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클라우저 대변인은 제니칼이 체중감소제들 가운데 선두지만 더 성공하기 위해서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슈는 호주와 스웨덴에서 '제니칼'을 OTC로 발매할 수 있도록 허가해줄 것을 당국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질 만큼 오티씨 전환에 신경을 쓰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제니칼이 오티씨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갑작스런 복통 복무팽만 같은 위험하고 많은 부작용 들은 제거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98년 발매 당시 20억 달러 기대를 모았던 제니칼은 그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로슈의 간판품목으로 한국에서도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편 제니칼이 일반약으로 판매될 경우 지금보다 배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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