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가 파마시아의 인스프라(성분:에플레레논 정제)를 고혈압 치료제로 승인했다.

기존의 항고혈압제들은 고혈압의 발생과 진행에 영향을 주는 알도스테론의 작용을 완벽하게 차단하지 못했으나 인스프라는 알도스테론계 차단에 있어 보다 효과적이고 선택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이 임상실험결과 밝혀졌다.

인스프라에 나타나는 이상반응 발생율은 약 3%의 환자에게서 졸음, 약 2%는 피로, flu양증후군, 설사 및 감기 등이며 이같은 결과는 기존의 것들보다 내약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미국 내 고혈압 환자는 전체 성인인구의 1/4에 해당한다.

그러나 이 중 73%는 다양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혈압조절 치료를 받지 못하고 뇌졸중 ,신장 및 시력 손상, 동맥경화 등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파마시아의 고란앤도 박사는 "고혈압은 많은 요인들이 기인하는 복잡한 질환의 하나이다. 파마시아의 인스프라는 고혈압 치료에 있어 기존의 개념을 뛰어넘는 중요하고 새로운 치료제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노혜진 기자(hyejin@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