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결과를 발표한 립스키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리네졸리드가 현재의 당뇨성 족부 감염증, 특히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MRSA에 의한 당뇨성 족부 감염증 치료에 중요한 선택제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해 매우 고무적이다"고 밝혔다.
또한, "리네졸리드는 정맥주사제와 경구제형이 모두 있기 때문에, 족부 감염증으로 고생하는 당뇨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당뇨성 족부 감염증은 당뇨병의 합볍증으로, 장기간 기능 약화 초래 및 심각할 경우에는 족부를 절단하는 경우도 있어, 면역체계가 약화된 당뇨환자들이 MRSA와 같은 항생제내성감염증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
현재 발표된 연구결과들에 따르면 자이복스는 MRSA감염증 치료에 반코마이신과 동등한 치료효과를 보이며, 경구제형과 정맥주사제 모두 사용가능하여 집이나 병원에서 내성균 감염증 치료를 위해 정맥주사제를 대신해서 사용될 수 있는 중요한 선택제가 되고 있다.
한편, 자아복스는 파마시아코리아가 국내에서 2000년 12월에 식약청의 승인을 받아, 금년 4월 발매했다.
임효진 기자(hermit@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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