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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7-18 17:12 (금)
유한양행, 제약주 중 상반기 거래대금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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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제약주 중 상반기 거래대금 1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5.07.18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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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내 18위...셀트리온 24위ㆍ삼성바이오로직스 27위 뒤이어

[의약뉴스] 지난 상반기 주식시장에서 제약주들이 썩 인기를 끌지 못했던 가운데, 유한양행과 셀트리온은 10조 이상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한국 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내 960여 개 종목 가운데 상반기 주가상승률 100위 안에 제약주(제약지수 47개 구성종목, 우선주 제외)는 전무했다.

제약지수 구성종목 중 60.4%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파미셀이 105위에 그쳤고, 나란히 40%를 상회하는 상승률을 기록한 신풍제약과 일성아이에스도 147위와 163위에 머물렀다.(이하 수정주가 기준)

▲ 지난 상반기 주식시장에서 제약주들이 썩 인기를 끌지 못했던 가운데, 유한양행과 셀트리온은 10조 이상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 지난 상반기 주식시장에서 제약주들이 썩 인기를 끌지 못했던 가운데, 유한양행과 셀트리온은 10조 이상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제일약품은 33.3%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241위로 200위 안에 진입하지 못했고, 20%를 상회하는 상승률을 기록한 진원생명과학과 일양약품도 각각 352위와 371위에 그쳤다.

이외에 대웅제약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영진약품, 삼성제약, 하나제약 등도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400위 밖에 머물렀다.

거래량에서는 오리엔트바이오가 16억 9908만 주가 거래돼 3위를 기록, 유일하게 10위 안에 들어섰다.

또한 2억 1097만 주가 거래된 진원생명과학이 64위, 1억 5953만 주가 거래된 파미셀은 77위로 1억 주 이상 거래된 3개 제약주가 100위 안에 진입했다.

유한양행은 9678만 주가 거래돼 전통 제약사 중 가장 높은 132위를 기록했고,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가 8907만 주로 138위를 기록,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영진약품이 7464만 주로 158위, 신풍제약이 5963만 주로 185위, 셀트리온이 5893만 주로 186위 등 5000만 주 이상 거래된 제약주들이 200위 안에 이름을 남겼다.

또한 4000만 주 이상 거래된 한올바이오파마와 삼성제약은 각각 250위와 253위를 기록, 300위 안에 들어섰다.

제약주들은 주가상승률과 거래량에 비해 거래대금에서 조금 더 존재감을 보였다.

유한양행은 상반기에만 12조 이상 거래돼 18위를 기록, 유일하게 20위 안에 들어섰고, 셀트리온도 10조 이상 거래돼 24위로 뒤를 이었다.

여기에 더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9조 4063억 원으로 27위를 기록, 나란히 50위 안에 진입했고, 오리엔트바이오는 2조 9252억원으로 90위를 기록, 100위 안에 들어섰다.

다음으로 한미약품이 2조 1992억 원으로 106위, 파미셀이 1조 7369억 원으로 131위, 한올바이오파마는 1조 4877억 원으로 145위를 기록, 1조 이상 거래된 7개 제약주가 150위 안에 이름을 남겼다.

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8681억원으로 195위를 기록, 200위 안에 자리했고, 이외에도 신풍제약과 녹십자, 진원생명과학, 대웅제약 등이 5000억 이상 거래돼 300위 안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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