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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신약 반레브 시판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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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신약 반레브 시판 불투명
  • 의약뉴스
  • 승인 2002.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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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자문위 치명적 부작용으로 위험 결론


브리스톨-마이러스 스퀴브(BMS) 제약이 개발한 신약 혈압강하제 반레브(Vanlev)가 판매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식품의약청(FDA) 자문위원회는 반레브 시판을 허용하기에는 너무 위험하다고가 19일 결론을 내렸다.

FDA자문위의 결정은 구속력을 가지는 것은 아니지만 FDA는 자문위의 건의를 받아들이는 것이 관례이다.

이에따라 반레브의 시장진출에 타격을 입는 것은 물론 최대의 매출을 올려줄 다음 타자로 기대를 걸고 있는 BMS에 실망감을 주고 있다.

반레브는 임상실험 과정에서 아주 드물지만 치명적일 수 있는 부작용 안면 종창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러한 부작용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백인보다는 흑인환자에게 나타날 위험이 2-3배나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임상실험 결과들이 서로 엇갈려 일부 임상실험에서는 기존의 값싼 혈압강하제에 비해 효과가 나을 게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또 다른 임상실험에서는 치료가 아주 어려운 일부 환자들에게 마지막 치료제가 될 수 있다는 결과도 나왔다.

이에 따라 FDA는 자문위에 최종 판단을 내려주도록 의뢰했고 자문위는 안면 종창이 나타난 환자가가 수십명에 이른다는 이유로 판매불가를 건의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의약뉴스(master@newsmp.com)
[200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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