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이들 질환과의 강력한 인과관계 확인
과체중 어린이와 비만 어린이들이 고지혈증과 당뇨병 위험 증가와 함께 척추 문제와 요통도 생기기 쉬울 수 있다고 몬티피오리 소아 병원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이 요통이 있었던 12~20세 사이의 사람들 188명의 MRI를 조사한 결과, 이들 중 56%가 요추와 척추의 이상이 약간 있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참가자들 106명에 대해 나이에 따라 조정된 BMI를 산출했다. 그 결과, 54명이 그 나이 또래의 75%보다 BMI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37명(68.5%)은 척추 MRI에서 비정상적인 결과를 나타냈다. 건강한 체중 혹은 이하의 체중을 가진 모든 어린이들은 정상적인 MRI 결과를 나타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는 소아 인구의 BMI 증가와 요추 디스크 질환 발생 간의 강력한 관계를 증명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American Radiological Society’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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