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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토, 심장질환 '증상 없어도'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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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토, 심장질환 '증상 없어도' 사용 가능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0.02.1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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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 승인...다우존스 최근 보도

크레스토(Crestor, rosuvastatin)에 대한 미FDA 승인이 심장 질환에 대한 명확한 증상이 없는 사람들을 포함하는 것으로 확대됐다고 다우 존스가 최근 보도했다.

제조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심혈관 질환 위험이 낮은 것으로 예전에 간주되던 정상 혹은 경미하게 정상보다 높은 수치의 콜레스테롤을 나타내는 사람들에게 현재 이 약을 판매할 수 있다.

크레스토는 정상 혹은 정상에 가까운 콜레스테롤을 나타내지만, 신체 염증 표지인 CRP(C-reactive protein)가 높은 1만 8천여명을 포함한 회사측 지원으로 이루어진 쥬피터 임상에서 효과적인 것으로 여겨졌다.

CRP 상승은 심혈관 질환 발병을 예측할 수 있게 해준다.

크레스토와 다른 스타틴 약물들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을 낮추도록 고안됐다. LDL 콜레스테롤은 동맥 내 지방 침착물의 축적을 야기시킬 수 있어, 심장 마비와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쥬피터 임상에 참여한 사람들 중에서 평균 1.9년 동안 크레스토를 복용했던 정상 혹은 정상에 가까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나타낸 사람들이 위약을 복용한 사람들에 비해 심장 마비, 뇌졸중, 다른 심혈관 문제에 있어서 44% 감소를 나타냈다.

이 같은 결과들은 이 임상이 조기에 중단됐기 때문에 매우 압도적인 것이었다.

지난 12월, FDA 자문단은 12:4의 투표 결과로 심혈관 질환이 없는 사람들에 대한 크레스토의 승인을 권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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