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립보건원 자문단...증거 발견하지 못해
알츠하이머병의 발병을 예방하거나 늦추는 입증된 방법이 전혀 없다고 미국 국립보건원 자문단이 최근 밝혔다. 자문단은 신체 활동, 식사 변화, 보충제, 뇌 운동이 어떤 효과가 있다는데 대한 증거를 전혀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컬럼비아 대학의 에블린 그라니에리 박사는 “우리가 지금 당장 제공해야 하는 이 질환을 막을 수 있는 치료 요법이 정말 얼마 없다. 다른 사람들도 이 같은 사실을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CBS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그라니에리 박사 연구진은 생선 기름 혹은 은행과 같은 보충제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었다.
몇몇 단체들은 자문단의 메시지가 매우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미국 알츠하이머병 협회는 한 연구에서 고혈압, 심장 질환과 알츠하이머병 위험 증가 간의 관계가 나타난 바, 심장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뇌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미국 알츠하이머병 협회는 “중년기, 심지어 노년에 있어서 심장 질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이 인지력 감퇴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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