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8 17:24 (금)
만성질환 발병 위험 증가 '주요 원인' 밝혀져
상태바
만성질환 발병 위험 증가 '주요 원인' 밝혀져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0.07.2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면의 양과 질 중요...7-8시간 숙면 중요성
너무 많은 혹은 너무 적은 수면이 비만,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 질환과 같은 만성 질환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Brigham and Women's Hospital’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매일 밤 7~8시간의 수면이 건강 이점을 극대화하고, 심장과 신진대사 질환 위험을 최소화하는 이상적인 수면 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National Health Interview Survey’에 참여했던 미국 성인 56,507명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 밤에 7~8시간 자는 것과 비교해, 6시간 이하 혹은 9시간 이상 자는 것은 비만, 당뇨병, 고혈압을 포함한 만성 질환에 대한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엔리코 마르셀리 박사는 “비만, 당뇨병, 심혈관 질환은 미국 내 주요 사망 원인이다. 이번 연구 결과들은 건강에 있어서 주요한 역할을 하는 수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수면이 식이 요법 혹은 운동보다 이러한 만성 질환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Social Science & Medicine’ 온라인 판에 게재되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