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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로겐 복용, 폐경 후 폐암 증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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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로겐 복용, 폐경 후 폐암 증가 '무관'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0.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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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 자궁절제술 후 ...사망 위험 증가 시키지 않아
에스트로겐을 복용하는 것이 자궁 절제술을 받았던 폐경 후 여성들에게 있어서 폐암이 발병하거나, 폐암으로 사망할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고 ‘Los Angeles Biomedical Research Institute’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 병용 치료 요법의 영향에 대한 앞선 연구에서는 상충되는 결과들이 나왔으며, 에스트로겐만 사용했을 경우의 영향을 밝혀낸 연구는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자궁 절제술을 받았으며, ‘Women's Health Initiative’ 임상 시험의 한 부분에 참여해 무작위로 에스트로겐 혹은 위약이 주어졌던 50~79세 사이의 여성들 10,739명으로부터 나온 데이터를 분석했다.

에스트로겐군에서는 34건의 폐암 사망이 있었으며, 위약군에서는 33명의 폐암 사망이 있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가 에스트로겐 단독 사용이 폐암 발생 혹은 사망과 관련이 없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온라인 판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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