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 위험 12명 환자 포함...건강한 세포 안전성 조사
인간을 치료하기 위해 배아 줄기 세포를 이용한 두 번째 미국 연구가 미FDA에 의해 최근 승인됐다. 이 연구에는 심각한 시력 손실과 실명을 야기시키는 희귀한 유전자 질환 스타가르트 병(Stargardt disease) 환자 12명이 포함될 것이다. AP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 연구의 주요 목적은 인간 배아 줄기 세포로부터 만들어진 다양한 용량의 건강한 청소 세포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하는 것이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바이오 기업 ‘Advanced Cell Technology’는 이 임상 시험이 내년 초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타가르트 병은 약 3만 명의 미국인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회사측은 동일한 줄기 세포 치료가 노인황반변성과 같은 더 흔한 안 질환에 효과적이라는 점도 입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바이오 기업 제론(Geron Corp.)은 척추 부상이 있는 사람들을 치료하기 위해 배아 줄기 세포로부터 얻은 세포에 대한 초기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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