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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수면증' 치료제 국내 판매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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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수면증' 치료제 국내 판매개시
  • 의약뉴스
  • 승인 2002.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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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 제품명 '프로비질' 마케팅
주간수면증에 시달리는 국내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의약품이 국내에 상륙한다.

생명공학 기업인 세팔론사(나스닥 CEPH)는 한국과 호주, 뉴질랜드에서 주간 수면증 치료제인 '프로비질'(성분명 모다피닐)에 대한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30일 발표했다.

프로비질은 낮 동안의 졸음과 수면 등을 방지하고, 밤에 수면을 지속시키는 새로운 계열의 약물. 임상시험에서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 두통과 설사, 신경과민, 불면증 등이 나타났다.

이 회사의 의약품담당인 로버트 로쉬 부사장은 “프로비질은 현재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한국의 중외제약과 호주의 CSL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이 제품을 크게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987년에 설립된 세팔론사는 수면과 신경장애, 암 등을 치료하는 혁신적인 의약품을 연구 개발하고 제품화하는 세계적인 생명공학 기업. 미국 펜실바니아 웨스터체스터에 본사를 두고 있고,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에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김유원 기자(hj4u@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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