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환자 3명 사망
C형 간염치료제 비상이 걸렸다. 최근 일본에서는 쉐링의 경구용 간염약을 먹은 환자 3명이 사망했다.
'리바비린'으로 불리는 이 약은 C형 간염치료제로 각광을 받아 왔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쉐링은 적지 않은 매출 감소를 가져오게 됐다.
쉐링은 전국의 의료기관에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의 기왕력이 있는 환자에게는 신중하게 투여할 것을 당부하는 문서를 배포했다.
리바비린은 지난해 11월 주사약 '인터페론 α-2b'와 병용요법용으로 후생노동성의 승인을 받아, 쉐링이 지난해 12월부터 판매해 왔다.
한편 뇌출혈 환자도 4명발생 했는데 이들은 모두 고혈압으로, 사망한 2명은 당뇨병 합병 환자였다.
리바비린은 인터페론으로 효과가 없는 환자가 병용 투여하면 높은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약물.
현재 약 5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서도 10여개 제약사에서 발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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