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원셀론텍(대표이사 장정호)은 유럽CE인증을 기반으로 유럽지역에 현재 시판 중인 조직수복용 생체재료 ‘카티필’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의료기기 시판허가를 받아 국내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카티필은 결손 또는 손상된 연골조직을 원상태로 수복 및 재건하기 위해 사용되는 조직수복용 생체재료로 고순도의 바이오콜라겐과 피브린 등을 혼합한 생체적합물질을 이용, 수술의 부담을 줄인 간편한 시술로 환자의 빠르고 효과적인 회복을 도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대해 세원셀론텍 RMS본부 서동삼 상무는 “카티필은 고가의 치료비, 절개로 인한 수술부담 등 기존 연골결손 치료방법의 단점을 해소한 독창적인 연골재생의료기술”이라며 “세포를 이용한 첨단 바이오의약품인 콘드론과는 차별화된 원료, 세분화된 치료방법의 개발로 국내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인체친화적 재생의료기술 보급을 확대하는 동시, 국내시장의 수익확대에 더욱 힘써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9년 11월 유럽지역에서 먼저 제품화에 성공해 현지 환자치료에 적용 중인 카티필은 첨단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영국의 권위 있는 인디펜던트 헬스케어 어워즈 혁신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카티필의 치료효과를 입증한 임상결과가 국제연골재생학회의 발표연제로 채택(2012년 5월)되기도 했으며, 이때 英 셰티 교수는 “바이오콜라겐 젤과 골수를 자극하는 수술기법의 조합은 연골조직을 성공적으로 복구해냈다. 카티필을 이용한 관절경 단일시술은 입원이 필요 없는 간단한 수술로서 연골재생의 효과적이고 독창적인 방법을 제시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세원셀론텍은 바이오콜라겐을 원료로 사용한 다양한 의료기기의 국내외 시장확대가 계속해서 성장가능성을 열어갈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올 한 해 의료기기 분야의 활발한 국내외 인허가 성과 및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