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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무협 주총 "간호인력개편방향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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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무협 주총 "간호인력개편방향 사수"
  •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 승인 2013.03.16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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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차 정기대의원총회...개편 당위성 홍보 다짐

"간호인력개편방향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간호조무사협회 강순심 회장은 16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9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강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일각에서 간호인력제도 개편방향을 두고 논란이 있다"며 "간호인력 개편의 당위성에 대해 국민들에게 이해와 설득을 구하겠다"고 운을 뗐다.

지난 2월 14일 보건복지부는 국무총리실 규제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2018년부터 실시한 간호인력제도 개편방을 발표했다. 간호인력의 구성체계를 간호사, 1급실무간호인력, 2급실수간호인력 등 3단계로 개편되는 주요 골자이다.

복지부의 발표가 있자 일부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을 중심으로 간호인력 개편방향에 대해 극렬하게 반발하는 상황.

이에 대해 강 회장은 "경력상승제를 도입하더라도 현간호대학 체제에 영향이 미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간호인력 수급계획에 따라 운영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전체 간호인력 중 50%를 차지하는 간호조무사를 방치하면 의료서비스의 질이 저하된다"고 말했다.

이어 "간호인력 개편방향과 같이 제대로 양성하고 관리하면 의료서비스의 질이 향상되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간호조무사협회는 간호인력 개편방향을 홍보하고 사수하는 데 적극적으로 행동하겠다고 시사했다.

이를 위해 △대국민 홍보, 개편 방향 구체화를 위한 '의료선진국형 간호인력 개편 추진단' 구성 △간호조무사 양성교육 기관에 대한 인증평가 업무를 담당할 '간호조무사 교육평가원' 설립 △보수교육 학술국, 사이버연수원 신설 △회원의 법적 지위 확보 △치과 및 한방근무 간호조무사 진료보조권 및 생존권 사수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간호조무사 불법수술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유여하를 떠나 국민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협회는 재발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PA가 합법화될 때까지 'PA 불법행위 제보센터'를 운영해 자정노력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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