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22 06:02 (화)
지멘스 신제품 초음파진단기, KIMES서 호평
상태바
지멘스 신제품 초음파진단기, KIMES서 호평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3.03.25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멘스의 한국법인 헬스케어 부문(대표: 박현구)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진행된 '제29회 국제의료기기ž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3)'에서 초음파진단기기 신제품을 선보여 많은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전해왔다.

지멘스 헬스케어는 이번 KIMES 2013에서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영상의료장비에 대한 퀴즈 이벤트를 비롯한 각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초음파진단기기 아쿠손 X700(Acuson X700)과 아쿠손 P300(Acuson P300)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부스를 마련해 전시 기간 동안 약 수십 여 명의 의료진들이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시연해 보는 등의 기회를 가졌다.

사측에 따르면, 한국의 기술력으로 직접 개발한 아쿠손 X700은 조직 대조도 향상(Dynamic Tissue Contrast Enhancement) 기술을 통해 미세한 조직 차이 구별 능력을 높인 초음파 진단기기로, 보다 많은 환자를 처리할 수 있게 하는 인공지능 워크플로우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이동형 초음파진단기기 아쿠손 P300은 작은 본체 사이즈로 보관 및 진료실 간 이동이 용이해 신속한 진료 환경 구축이 가능하고, 내장 전원공급장치 및 트랜스듀서 포트 2개를 장착해 편의성을 극대화한 장비로 전시 기간 내 큰 관심을 받았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지멘스 헬스케어는 KIMES 2013을 통해 세계 최초 무선 초음파진단기기 아쿠손 프리스타일(Acuson Freestyle)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지멘스 헬스케어 직원들이 무선 트랜스듀서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장비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쿠손 프리스타일은 기존 초음파진단기기의 속도를 저해하고, 중재 시술 시 감염의 원인이었던 트랜스듀서(인체에 접촉시켜 초음파의 송수를 하는 장치)의 케이블 선을 제거한 장비로 중환자 관리, 응급치료, 중재 방사선 시술 등 무균 환경을 요하는 임상 분야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고 사측은 소개했다.

행사에 참가한 서울의료원 박상현 응급의료센터장은 “이동형 초음파 아쿠손 P300은 트랜스듀서 포트 2개가 장착돼 있어 빠른 진단이 요구되는 응급실에서 꼭 필요한 제품인 것 같다”며 “고정형 초음파에서 뛰어난 기술력으로 리더쉽을 보였던 지멘스 헬스케어가 이동형 초음파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세계 최초 무선 초음파 아쿠손 프리스타일을 접한 소감으로 “초음파 진단기에서 무선 기술은 생각치 못했을 만큼 혁신적이고, 매우 놀라운 기술인 것 같다”며 “무균 환경을 중요시하는 중재시술 분야에서 높은 호응이 예상되는 아쿠손 프리스타일의 국내 출시가 기다려진다”고 밝혔다.

한편 지멘스 헬스케어는 행사 현장에 병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지멘스 헬스케어만의 차세대 친환경 솔루션인 그린 플러스 하스피털(Green+ Hospitals) 부스를 마련해 친환경, 효율, 품질에 초점을 맞춘 병원 경영 모델을 제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