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상비약의 슈퍼판매에 이어 온라인 판매가 논의되면서 약사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이 잇따라 우려를 표명하고 있어 관심이 일고 있다.
안전상비약 온라인 판매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안이다. 김용익 의원은 같은 당 최재천 의원에 이어 일반약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100% 안전한 약은 없다고 온라인 판매에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의사 출신인 그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온라인 판매를 허용하겠다는 것은 국민 건강권을 무시한 처사라면서 인터넷 포털 등을 이용한 의약품 불법판매는 이미 위험수위가 넘었음을 지적했다.
약화사고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반대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한 것이다.
한편 식약처가 포털 등의 불법 의약품 판매행위에 대해 게시물 삭제 요청을 한 건수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당국의 계속 추진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약사회의 대응여부도 주목을 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