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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셀, 유럽이식학회에서 이뮨셀엘씨주 보조요법 데이터 발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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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셀, 유럽이식학회에서 이뮨셀엘씨주 보조요법 데이터 발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5.07.17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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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셀, 유럽이식학회에서 이뮨셀엘씨주 보조요법 데이터 발표

▲ 지씨셀은 지난 6월 30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2025 유럽이식학회(ESOT, The European Society for Organ Transplantation)에서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인 ‘이뮨셀엘씨주’의 간이식 환자 대상 항암보조요법(Adjuvant therapy) 데이터가 발표되됐다고 밝혔다.
▲ 지씨셀은 지난 6월 30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2025 유럽이식학회(ESOT, The European Society for Organ Transplantation)에서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인 ‘이뮨셀엘씨주’의 간이식 환자 대상 항암보조요법(Adjuvant therapy) 데이터가 발표되됐다고 밝혔다.

지씨셀은 지난 6월 30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2025 유럽이식학회(ESOT, The European Society for Organ Transplantation)에서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인 ‘이뮨셀엘씨주’의 간이식 환자 대상 항암보조요법(Adjuvant therapy) 데이터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간암 재발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간이식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자주도 임상(IIT)을 후향적으로 통합분석했다. 

연구팀은 이뮨셀엘씨주를 최대 6회 투여한 치료군과 무처치 대조군을 비교해 ▲2년 재발없는 생존률 ▲2년 전체 생존률 ▲거부 반응 없는 생존률 등 주요 지표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뮨셀엘씨주 치료군은 대조군에 비해 간암 재발 억제율과 생존률이 의미 있게 개선됐다.

치료 후 2년간 암이 재발하지 않고 생존한 비율은 치료군이 87.5%로, 대조군(62.9%)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27). 

2년 전체 생존률 역시 치료군은 100%로, 대조군(81.5%)에 비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2).

이식 후 발생할 수 있는 면역거부반응에 대한 안전성 평가에서는 이뮨셀엘씨주 치료군의 거부 반응 없는 생존률은 92.9%, 대조군은 95.0%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926). 

이는 이뮨셀엘씨주가 간이식 환경에서도 추가적인 면역학적 부담 없이 병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연구 결과는 기존 면역억제제를 사용하는 간이식 환자 치료 환경에서도 이뮨셀엘씨주가 재발 억제 및 생존률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한 것으로, 간암 환자 치료 전략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강조했ㄷ.

이뮨셀엘씨주는 앞서 미국 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GI)에서도 간암 절제술, 고주파열치료, 경피적 에탄올 주입술 등 근치적 제거술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9년간의 장기 추적 결과를 발표하며, 재발 억제 및 사망률 감소 효과 입증해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발표를 진행한 이대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장 홍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이뮨셀엘씨주가 간암 절제술 및 국소치료뿐 아니라 간이식 환자에게도 임상적 혜택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향후 치료 적용 범위 확대와 함께 다양한 간암 환자에서 장기적인 치료 비용 대비 효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GC녹십자, 국제혈전지혈학회에서 면역글로불린 혈전 연구 발표

▲ GC녹십자는 미국 자회사 GC Biopharma USA가 미국 뉴저지에서 개최된 ‘2025 국제혈전지혈학회(ISTH, International Society on Thrombosis and Haemostasis)’에서 면역글로불린 제제의 점도(Viscosity)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 GC녹십자는 미국 자회사 GC Biopharma USA가 미국 뉴저지에서 개최된 ‘2025 국제혈전지혈학회(ISTH, International Society on Thrombosis and Haemostasis)’에서 면역글로불린 제제의 점도(Viscosity)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GC Biopharma USA가 미국 뉴저지에서 개최된 ‘2025 국제혈전지혈학회(ISTH, International Society on Thrombosis and Haemostasis)’에서 면역글로불린 제제의 점도(Viscosity)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면역글로불린제제는 면역질환 치료에 사용되며, 투여 후 혈액의 점도를 증가시켜 혈전색전증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시중에서 사용되는 5종의 면역글로불린 제제를 4℃~25℃까지 다양한 온도 조건에서 점도를 측정했으며, 모든 제품이 온도가 높아질수록 점도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따라 실온(25℃) 투여 시 점도 관련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가능성이 제시됐다.

이 연구는 면역글로불린 농도를 표준화하는 측정법을 적용해 제품 간 점도를 정량적으로 비교했다. 

연구팀은 면역글로불린 제제의 점도와 순도와 같은 물리적 특성이, 혈전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는 제품 선택 시 고려되어야 할 중요한 안전성 지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데이터를 발표한 GC Biopharma USA의 임상교육 총괄 수잔 스트라스터스(Suzanne Strasters)는 “예비 결과지만 제품 간 점도 차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어, 향후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며 “이는 혈전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적합한 제제를 선택하는 데 임상적으로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시판 중인 면역글로불린 제제의 점도 비교 연구(Investigation into the Viscosity of Commercial IG Preparations)’라는 제목으로 포스터 세션에서 발표했다.

분석 대상에는 GC녹십자의 알리글로를 포함해 미국에서 유통중인 면역글로불린제제(OCTAGAM, GAMUNEX-C, PRIVIGEN, GAMMAGARD LIQUID 등)가 포함됐다.

알리글로는 미국 FDA로부터 17세 이상 성인에서 일차성 면역결핍증(PI) 치료제로 허가 받은 면역글로불린 10% 제품이다.

 혈장분획제제 제조 분야에서 50년의 노하우를 보유한 GC녹십자는 현재 50여 개국에 다양한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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