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내시경의 문제가 심상치 않다. 잘못해 상처를 남기거나 영원히 깨어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가 하면 마취 상태에 있는 여자환자에 대한 성추행도 일어나고 있다. 수면내시경시 사용하는 프로포폴은 중독성이 심각하다.
최근에도 수면내시경으로 마취상태에 빠진 여 환자에게 몹쓸짓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해당 의사에 대한 경찰조사가 있어 관심을 끈다. 일단 경찰은 무혐의로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하지만 피해자는 당시의 공포와 수치심 등을 거론하며 증거가 없어서 처벌을 하지 못하는 것에 분노하고 있다.
해당 병원 원장에 의한 또다른 피해자도 나서고 있는 상황이어서 검찰이 이 사건을 어떻게 처리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해당 병원장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면서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생각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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