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민족 대명절인 설날이 가까이 다가왔다. 이번 명절은 5일간의 시간이 지속되기 때문에 마음이 들뜨다보면 척추건강에 소홀해지기 쉽다. 명절이 지난 후에 나타나는 명절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명절 연휴가 지나간 후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허리통증을 호소한다. 즐거운 명절을 허리통증에 대한 걱정 없이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앉아서 뭐든지 오랜 시간 하지 마라!
설 명절에 주부들의 대부분은 주방 방바닥에서 허리를 구부리고 쪼그리고 앉아서 음식을 만들게 된다. 되도록 빨리 많이 만들어내야 하는 주부들은 허리통증을 참아내면서 음식을 장만하게 된다. 또한 가족들과 친지들은 방바닥에서 화투를 치게 되거나 음주를 하게 된다. 이 때 대부분은 등을 구부리고 양반다리를 하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체중의 2~3배 이상의 하중을 허리에 주기 때문에 허리통증이 발생되기 쉽다. 또한 양반다리를 오랜 시간동안 하게 되면 허리에 과중한 압력과 스트레스를 주게 된다. 이미 퇴행이 진행된 허리디스크 환자에게는 앉는 자세가 치명적이다. 몸의 하중 대부분을 허리 쪽으로 집중시켜서 퇴행된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에 상당한 무게를 가하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모커리한방병원 정두영 원장은 “음식 장만을 할 때는 음식 재료들을 식탁위에 올려두고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음식은 만드는 것이 허리에 부담이 적다”고 말했다. 또한 “대부분의 40~50대의 중년 여성들은 허리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약해져 있는 경우가 많으니 같은 동작을 오랜 시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어쩔 수 없이 바닥에 앉아야 하는 경우에는 등받이가 있는 좌식의자를 사용하거나 벽에 등을 기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방석을 말아서 엉덩이 뒤쪽에 넣고 걸터앉는 것도 도움이 된다. 틈틈이 20~30분마다 한 번씩 일어나 기지개를 켜고 2~3분 정도 제자리걸음을 걷거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명절 건강의 최대의 적, 교통체증
귀경 대란이라 일컫는 교통체증 역시 우리 척추건강에 좋지 않다. 교통체증으로 인하여 장시간 동안 운전을 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조심해야한다. 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운전을 하다보면 목, 어깨, 허리 등 안 아픈 곳이 없을 정도로 전신의 근육이 긴장을 하게 된다. 이러한 긴장들이 지속되게 되면 목통증 및 허리통증이 심화될 수 있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고향에 내려가는 사람들도 좁은 좌석에서 4시간 이상을 고정된 자세로 있다보면 목이나 허리에 뻐근함을 느끼게 된다.
정두영 원장은 “평소 생활습관에 따라 가벼운 허리통증이 발생되기도 한다. 특히 명절에는 가벼운 허리통증이 교통체증, 음식장만 등으로 인하여 손저림, 팔저림, 다리저림증상 등 허리디스크 초기증상으로 발전될 수 있으니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운전 시에는 등받이를 110도 각도로 젖혀 등과 엉덩이를 붙여서 운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양팔을 살짝 굽힌 상태에서 양손이 핸들에 닿도록 운전해야 한다. 1시간 이상 운전할 경우 틈틈이 휴게소나 쉼터를 찾아서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거나 화장실을 갔다 오는 등 움직여주는 것이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한편, 모커리한방병원은 척추 근육과 인대의 약해진 기능을 회복을 통하여 허리통증을 치료하고 있다. 모커리한방병원 고유의 이완추나와 모커리 한약이 주요 핵심 치료이다. 아울러 침, 약침, 봉침 등 체계적인 치료방법을 통해 빠르게 치료하고 있다.
이완추나는 척추 주변의 마디마디를 세밀하게 밀고 당기어 최대한 이완시켜준다. 이를 통해 관절의 가동범위를 넓혀주고 근육과 인대의 기능 회복을 도와준다. 모커리 한약은 뼈 파괴세포 억제, 연골세포 증식을 촉진하는 등의 치료효과를 인정받아 특허를 취득했다.
◇ 명절 허리통증 건강수칙
1. 음식을 만들 때 오랜 시간동안 쪼그리고 바닥에 앉아 있지 않는다.
2. 오랜 시간 동안 방바닥에 앉아 고스톱을 치지 않는다. 한 시간에 2~3분 정도는 스트레칭을 통해 뭉친 근육을 자주 풀어주도록 한다.
3. 바닥에 앉아서 술을 마시지 않으며, 가급적이면 의자에 앉아서 마시도록 한다.
4. 운전은 한시간 이상 연속으로 하지 않는다.
5. 운전할 때 등을 등받이에 최대한 밀착시켜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6. 운전할 때는 자동차 시트 높이를 운전자의 키와 잘 맞추고 의자의 등받이도 약 110도 정도 약간 젖혀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