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22 06:02 (화)
간무협, 복지부 앞 1인 시위 돌입
상태바
간무협, 복지부 앞 1인 시위 돌입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5.03.05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곽지연 치과비대위원장 첫 주자…지역별 매주 참여 예정
▲ 1인 시위 중인 곽지연 치과비대위원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곽지연 치과간호조무사비상대책위원장(이하 치과비대위원장)이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시위에 나선 곽지연 치과비대위원장은 '간호조무사와 치과위생사가 상생하며 일할 수 있는 제도개선 TF 구성하라'는 내용이 적힌 팻말을 들었다.

그동안 간무협은 복지부가 제도개선TF를 시작할 당시 제도개선을 약속했지만, 이후 1년 6개월 동안 시간만 보내 아무런 대책 없이 계도기간이 종료됐고, 결국 치과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와 치과위생사는 물론 치과의사까지 범법자가 될 상황에 처했다고 주장해왔다.

또한 치과에서 간호조무사와 치과위생사 모두 법을 준수하면서 일하게 될 경우 환자 진료를 제대로 수행할 수 없어 환자도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곽지연 치과비대위원장은 "한 직장 내에서 서로 얼굴을 맞대고 일하는 치과근무 간호조무사와 치과위생사들이 서로 갈등하지 않고, 법적 보호를 받으면서 상생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면서 "복지부가 책임을 지고 '치과 제도개선TF'를 구성하고, 제도개선이 이뤄질 때까지 계도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간무협 치과비대위는 "곽지연 위원장을 시작으로 매주마다 치과근무 간호조무사들이 시도별로 돌아가면서 1인 시위를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다음 주에도 복지부 앞 1인 시위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