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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치료제 ‘콘서타 27mg’ 국내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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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치료제 ‘콘서타 27mg’ 국내 시판
  • 의약뉴스
  • 승인 2006.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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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용량 처방·증량 가능, 편의성 증대

하루 한번 복용하는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치료제 ‘콘서타(Concerta) 27mg’이 국내 시판돼 자유로운 용량의 처방 및 증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국얀센은 최근 ‘콘서타 27mg’의 국내 시판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어려웠던 27mg의 처방이 가능해졌다. 또 기존의 18mg과 새로 시판된 27mg을 조합해 처방할 경우 36mg, 45mg, 54mg까지 자유롭게 용량을 조절해 처방하거나 증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한국얀센측은 “ADHD환자의 연령이나 체중, 증상에 따라 세밀한 용량 조절이 가능해져 보다 낮은 부작용으로 치료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콘서타 27mg의 1정당 보험약가는 1,625원으로 사용 최대용량인 54mg까지 원외처방 받을 경우 환자본인부담금은 월 2만9,250원이다.

한국얀센 관계자는 “하루 한번 복용하는 콘서타는 하루 3번 먹어야 하는 약물과 달리 아침 등교 전에 복용하면 저녁시간까지 하루 내내 ADHD 증상을 억제한다”면서 “이는 학교에서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환자의 불편을 없애줄 뿐 아니라 하루 한 번 복용으로 학교생활, 가정생활, 사회관계 전반을 개선시킴으로써 약물의 순응도와 치료율을 크게 높여준다”고 말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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