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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노디스크 “위고비 안전 사용 지원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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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노디스크 “위고비 안전 사용 지원 지속”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5.07.1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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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 처방ㆍ임의 분할 투여 근절 노력”...“환자 안전이 최우선 가치”

[의약뉴스]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 노보노디스크)가 쪼개 맞기(임의 분할 투여)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공급사인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이 위고비의 안전 사용을 위한 시스템을 보다 강화하고 있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과도한 살 빼기 열풍 속에 허가 사항을 벗어난 부적절한 처방과 임의 분할 투여가 발생, 이를 방지하기 위한 교육과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것.

▲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 노보노디스크)가 쪼개 맞기(임의 분할 투여)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공급사인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이 위고비의 안전 사용을 위한 시스템을 보다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 노보노디스크)가 쪼개 맞기(임의 분할 투여)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공급사인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이 위고비의 안전 사용을 위한 시스템을 보다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노보노디스크는 먼저 위고비 출시 당시부터 의료진 대상 정보 제공, 환자 지원 프로그램, 제품 정보 개선 등을 통해 안전한 치료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사측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는 위고비 출시와 함께 사용설명서(IFU)에 펜 하나 당 4회 용량이 담겨 있으며, 임의로 용량을 설정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는 내용의 안전 사용 지침을 포함했으며, 최근에는 제품 포장에도 이 같은 안내 문구를 추가해 디자인을 업데이트했다

앞으로는 의료전문가용 시작 가이드 및 환자용 사용설명서에도 동일한 내용을 업데이트,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위고비 처방 환자들을 위한 전용 지원 프로그램 '노보핏케어'를 통해서도임의 분할 사용을 경고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 프로그램은 콜센터(1833-8561)와 카카오톡 채널 두 가지 경로를 통해 환자들에게 위고비에 대한 맞춤형 정보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콜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전문 간호사 또는 의약 전문 교육을 이수한 상담 인력이 제품설명서에 근거해 투약 방법, 보관법, 이상반응 대처법 등 환자들의 주요 문의사항에 대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임의 분할 사용에 대한 환자 문의가 늘어나고 있어 용량 별 정확한 투여를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의약품의 임의 분할 사용은 환자의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며, 위고비는 개봉 후 최대 6주의 사용기한을 준수해야 한다는 것.

여기에 더해 노보노디스크는 의료계 및 보건당국과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허가 사항 내에서 안전한 사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국적으로 지역단위 심포지엄을 개최, 국내 의료진들에게 정확한 처방 가이드라인과 치료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적정 처방 문화 정착을 위한 활발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전문의약품이 올바른 경로로 유통되도록 철저하고 광범위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바르지 않은 처방 정보가 발견될 경우 관계 당국에 즉각 보고하는 프로토콜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노보노디스크제약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대표는 "노보노디스크는 의약품 공급에 있어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에 "한국의 환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치료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각적 노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심포지엄 개최, 처방 환자 대상 교육자료 제공, 전용 앱을 통한 각종 정보 제공 등 다각도의 안전 사용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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